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신현준이 과거 장모가 작명소에서 큰아들의 이름을 받아왔지만 사용하지 못했던 사연을 전했다.
22일 tvN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채널에는 '페루 공항을 마비 시키고 온 신현준. 남미 인기 비결(?)부터 아내와의 영화 같은 첫 만남까지!'라는 제목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MC 유재석을 만난 신현준은 큰아들의 이름을 짓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1968년생인 신현준은 2013년 12살 연하의 첼리스트 김경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큰아들 민준 군, 둘째 아들 예준 군, 막내딸 민서 양까지 2남 1녀를 두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신현준은 "아들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데 못 지어주겠더라. 하도 이름을 못 지으니까 장모님이 작명소에 가서 이름을 지어오셨다. 그런데 받아오신 이름이 '신창원'이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신창원은 1997년 교도소를 탈옥한 뒤 2년 넘게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7월 검거됐다.
특히 검거 당시 입고 있던 화려한 무늬의 티셔츠가 알려지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당황한 신현준은 "장모님,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했다면서 "저는 이 이름을 보면 티셔츠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했다"고 전해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신현준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진짜 왜 그러셨어요, 장모님"이라고 하소연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신현준은 생전 엄마처럼 따랐던 故 김수미가 큰아들의 이름을 지어줬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아버지가 소천하시고 나서 아기가 태어났다. 아버지가 항상 '현준아, 우리 아들 현준아'라고 저를 부르셨는데, '준아'라고 말씀하신 게 마음에 남더라. 그때 수미 엄마에게 이름 후보를 몇 개 드렸더니 '민준이로 하면 어떠냐'고 하셔서 첫째 아이 이름이 민준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신현준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