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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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모유 수유 힘들다는 아내에 "네가 엄마냐"…"100일까지만 참아라" 요구 (상담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9.23 07:10

윤재연 기자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상담소'에 서로 다른 육아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결혼 5년 차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는 육아관 차이로 갈등을 겪고 있는 5년 차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부부는 육아관 차이와 둘째 계획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부부는 모유 수유 문제로 의견 차이를 겪었다. 아내는 "저희 아이가 조금 일찍 나와서 2주 인큐베이터에 있게 됐다. 저도 모유 수유를 하고 싶었는데 아이가 일찍 젖꼭지를 물다 보니 유축을 해서 먹여야 했다.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결국 아내는 70일 무렵 단유를 선언했으나, 남편은 100일까지 모유 수유를 주장했다. 아내는 "그때 (남편이) '네가 엄마냐. 너는 왜 (모유를) 안 주냐. 100일까지만 좀 참아라'라고 강요했다"고 전했다. 결국 모유 수유 논쟁은 부부싸움으로 번졌다. 

또 부부는 육아 기록 앱 사용과 아이의 건강에 대처하는 방법으로도 차이를 겪었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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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이는 당이나 염도 때문에 어른 음식을 잘 안 먹이지 않냐. 아기 과자를 많이 구비해놨는데 그걸 안 먹이고 굳이 자기가 먹는 어른 과자를 먹이는 거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은 아이 열 때문에 아내와 언쟁한 적이 있다며 "아이가 열이 39.2도까지 올라갔다. 알람으로 20분 간격으로 상태 체크하고 인터넷 의견도 많더라. 약을 먹일지 재울지 고민하고 있는데 아내가 맥주 마시면서 예능을 보고 있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아이가 고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던 것. 남편은 "원래 아내가 반발이 심한데 그때는 자기가 잘못한 걸 알고 티비 끄고 들어오더라"라고 덧붙였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육아 방식 차이로 인한 갈등이 존재하는 가운데 남편은 둘째를 갖길 원했다. 이호선은 "얘기를 듣는데 두 분이 육아관이 맞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와중에 둘째 얘기를 하셔서 살짝 놀랐다"고 했다.

이에 관해 아내는 "둘째는 이제 결혼 전부터 (남편이) 밥 먹듯 얘기한 게 '아이를 안 낳을 거면 결혼을 왜 하냐'는 말을 친구일 때부터 했다. 둘째에 대한 욕망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는 "최근에도 캠핑 갔을 때 술을 먹다가 '둘째를 가져도 되겠다'고 희망을 품었다. 그런데 제가 '안 되겠다'고 (마음을 바꿨다)"며 둘째 계획으로 발생한 남편과의 갈등을 이야기했다. 

아내는 "그러고 제가 들어가서 먼저 자는데 혼자 장작을 집어 던지면서 '난 자궁도 없고 너무 서러워' 이렇게 얘기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아내가 둘째 계획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듯 했으나, 금새 마음을 바꾸자 실망한 것. 이를 듣던 이호선은 "그만큼 간절하다는 이야기를 남편이 전달한 거다. 화도 난 거다. 장작을 집어 던졌다. 속상한 마음인 거다"라고 정리했다.

사진 = tvN STORY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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