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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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게임 가자!' 류지현호, 김도영 3번 이동+윤동희 2번 승부수…5회까지 15점 가능할까 [AG 현장]

기사입력 2026.09.22 18:06 / 기사수정 2026.09.22 18:06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내야수 김도영(왼쪽)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홍콩과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김한준 기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내야수 김도영(왼쪽)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홍콩과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 사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일본 도요하시, 김지수 기자) '난적' 대만을 완파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대승을 노린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홍콩과의 경기에 김주원(유격수)~윤동희(우익수)~김도영(지명타자)~노시환(3루수)~문보경(1루수)~박준순(2루수)~조형우(포수)~김지찬(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최민석이 마운드에 오른다.

홍콩은 옹준위(좌익수)~막준림(중견수)~정개정(유격수)~오유붕(우익수)~마한문(3루수)~담호현(포수)~앤슨펑(지명타자)~진사우(1루수)~진탁교(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막준배가 선발투수로 한국 타선과 맞선다.

류지현 감독은 홍콩을 상대로 김주원 리드오프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주원은 지난 21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5번자타로 나서 3안타를 생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던 가운데 이튿날에는 대표팀의 돌격대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내야수 김주원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홍콩과의 경기에 1번타자로 나선다. 사진 김한준 기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내야수 김주원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홍콩과의 경기에 1번타자로 나선다. 사진 김한준 기자


류지현 감독은 대만전 종료 후 "오늘 가장 좋았던 건 김주원이었다. 결과도 좋았지만 타석에서 타이밍이 좋았기 때문에 김주원을 활용해 연결을 어떻게 가져갈지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던 가운데 과감히 타선 조정을 단행했다.

당초 류지현 감독이 아시안게임 1번타자 기용을 계획했던 김도영은 소속팀 KIA 타이거즈에서도 주로 나서는 3번타순으로 이동했다. 지명타자로 타격에만 전념하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리도록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을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했던 윤동희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윤동희는 전날 벤치에서 게임을 시작했지만, 8회말 대타로 출전해 솔로포를 터뜨리며 한국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대로 박재현이 홍콩전에서는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하게 됐다.

노시환은 전날 5번타자에서 4번타자로, 문보경이 4번타자에서 5번타자로 위치를 바꿨다. 노시환은 대만전에 안타는 없었지만, 전체적인 타이밍이 나쁘지 않았다.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를 기록하기도 했다.

류지현(왼쪽)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노린다. 사진 김한준 기자
류지현(왼쪽)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노린다. 사진 김한준 기자


한국은 이날 홍콩을 상대로 콜드(Called) 게임을 통한 조기 종료를 노린다. 오는 23일 태국전이 정오에 열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홍콩전을 끝낸 뒤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콜드게임 성립은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일 경우 선언된다. 

한편 한국은 지난 21일 대만전 5-0 대승으로 금메달 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한층 밝힌 상태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8개 참가국이 4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슈퍼 라운드에서 다시 맞붙는다.

대신 같은 조에 속해 있던 팀과는 재대결 없이 조별리그 전적이 슈퍼 라운드 최종 순위 결과에 반영된다.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상 이날 홍콩, 오는 23일 태국전 승리가 확실하기 때문에 슈퍼 라운드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일본, 중국을 꺾으면 자력으로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내야수 김도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홍콩과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사진 김한준 기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내야수 김도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홍콩과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사진 김한준 기자


사진=일본,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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