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성큼 다가온 한가위, 세계랭킹 1위 조명우가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이라는 추석 선물을 팬들에게 안겨줄까.
22일 SOOP은 오는 23일(수)부터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리는 '2026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한국 시각 23일 오후 6시 첫 경기로 포문을 연다. 결승전은 28일 오전 1시 30분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 정예성, 손준혁, 송윤도 등이 출전한다. 세계선수권 경험을 갖춘 선수들과 최근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들이 함께 출전해 정상에 도전한다.
특히, 세계랭킹 1위 조명우는 두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2024년 대회 정상에 오른 조명우는 지난해 4강에 진출했으며, 이달 열린 '2026 리르 3쿠션 월드컵'에서는 딕 야스퍼스를 꺾고 통산 6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명우는 고(故) 이상천의 월드컵 통산 5승을 넘어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월드컵 우승 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됐다.
올 시즌 세 차례 월드컵 정상에 오른 조명우. 이러한 상승세를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6세 유망주 송윤도도 눈길을 끈다. 그는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 직후 ‘성인 세계선수권’ 무대에 나선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는 송윤도. 그는 지난 20일 프랑스 그라디냥에서 열린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독일의 아미르 이브라이모프를 40대 32로 꺾고 생애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대회 우승을 통해 송윤도는 김행직과 부라크 하샤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어린 세계주니어 챔피언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 프레드릭 쿠드롱의 타이틀 방어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쿠드롱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에디 멕스를 꺾고 2017년 이후 8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에 복귀했다.
SOOP은 앞서 프랑스 그라디냥에서 열린 ‘여자·주니어 세계3쿠션선수권’ 전 경기를 생중계한 데 이어 성인 세계선수권까지 연이어 선사한다.
대회 전 경기는 SOOP에서 시청할 수 있다. 경기 일정,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등 자세한 정보는 SOOP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