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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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폭행·술집 난동' 사고 친 사람 따로 있는데…김대범·박종욱에 애꿎은 '불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22 16:40

박종욱, 김대범
박종욱, 김대범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익명으로 보도된 공채 개그맨들의 사건·사고에 애꿎은 동료들이 지목되며 잇따라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21일 김대범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최근 보도된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의 대리운전 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늘 보도된 KBS 공채 개그맨 관련 기사를 접했다.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고, 같은 개그맨으로서 저 역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기사 댓글을 보니 간혹 제 이름을 언급하며 저로 추측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린다"며 "저는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김대범은 현재 자신이 한국에도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실제 사건 당사자의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누리꾼이 'KBS 공채', '김 씨' 등의 단서를 토대로 여러 인물을 추측하자 김대범까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인 KBS 개그맨 김 모 씨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인 KBS 개그맨 김 모 씨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일 KBS 공채 출신 개그맨 김 모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김 씨는 술을 마신 뒤 부른 대리운전 기사의 목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범이 개그맨 관련 사건으로 때아닌 오해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과거 다른 개그맨의 음주운전 사건이 알려졌을 당시에도 일부 누리꾼의 추측으로 이름이 언급되면서 직접 관련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박종욱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박종욱


최근 박종욱도 비슷한 논란에 휘말렸다. 박종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채 개그맨 술집 난동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최근 알려진 'SBS 공채 개그맨 술집 난동 사건'의 당사자가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종욱은 "주변 지인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SBS 공채 개그맨 난동 사건에 너 아니냐'라는 우려스러운 연락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급하게 영상을 찍어서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마포에 양주 먹으러 갈 돈이 없다"라며 당시 자신의 생활 반경과 상황을 설명하는가 하면, 보도에 언급된 어깨 탈골이나 맥주잔을 던졌다는 내용 역시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결국 그는 영상 말미에도 "공채 개그맨 난동 저 아니니까 그만 연락 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실제 박종욱은 당시 사건 당사자가 아니라고 밝혔으며, 지인들의 확인 연락이 이어지자 직접 해명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한 남성이 외국인 손님과 시비가 붙은 뒤 업주에게 욕설을 하고 맥주잔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는 내용을 전했다. 해당 남성은 자신을 'SBS 공채 개그맨'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최근 자신을 SBS 공채 개그맨이라고 주장하며 술집에서 폭언과 난동을 부린 A씨가 실제 공채 개그맨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대범과 박종욱 모두 사건과 무관하지만, 익명 보도 이후 이름이 거론되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제한적인 정보만으로 애꿎은 개그맨들이 의심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지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박종욱 유튜브, 김대범 SNS, JTBC, KBS Joy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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