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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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후배 저격' 또 있었다…정미애 무대 향해 "저 사람도 가수예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22 16:05 / 기사수정 2026.09.22 16:05

심수봉(좌), 정미애(우)
심수봉(좌), 정미애(우)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트로트 가수 심수봉이 후배 가수 김다현을 공개 저격한 가운데, 이전에도 정미애의 무대를 혹평했다는 목격담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심수봉이 한 공연에서 정미애의 무대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서 자신의 앞 순서로 공연을 펼친 김다현을 향해 "제 앞에 노래 부른 여자"라고 지칭하며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며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너무 힘이 들었다. 제 앞에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수봉이 김다현의 무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영상은 점차 확산되면서 논란으로 번졌다. 데뷔 48년 차 가수가 이제 겨우 17세인 까마득한 후배를 무대 위에서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가혹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다현
김다현


결국 심수봉은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김다현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여론은 아직 싸늘하기만 하다. 여기에 심수봉이 과거 정미애에게도 공개 비판을 했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몇 년 전 대구 공연에서 정미애 가수가 인기 없을 때 먼저 나왔다. 분위기 살리려고 최선을 다하는데 (심수봉이) 그 다음에 나왔다. '저 사람도 가수예요' 하면서 '저렇게 목소리 큰 사람 내 앞에 세우지 말라'고 막말을 했다. 참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여기서도 이런 멘트를 하시네요.. 설령 마음에 들지 않아도 후배들이 클 수 있도록 선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안타깝네요"라며 심수봉이 정미애를 공개 저격했다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 또한 "저도 같은 공연 봤는데 딱 저랬다"고 댓글을 남기며 해당 목격담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김다현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다.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며 심경을 담담하게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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