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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대강당 규모 경기장? 오히려 좋아"…2000석 규모 AG 경기장 만족 "일반 오픈 대회라 생각해"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9.22 10:55 / 기사수정 2026.09.22 11:19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일본 이치노미야, 김정현 기자) "경기장 작으니까 오히려 일반 오픈 대회를 하는 것 같다."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만약 2관왕 2연패에 성공한다면 무려 64년 만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이 도입된 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모두 서로 다른 국적과 우승자가 나오면서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이다.

이미 안세영은 올해 천하무적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올해 49승1패, 승률 98%를 찍으며 배드민턴 여자단식 '절대 1강'을 달리고 있다.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더불어 올해 열린 두 차례 단체전에서도 모두 트로피를 들어 올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의 기량 역시 최정상급이란 평가다. 올해 아시아단체선수권과 세계단체선수권(우버컵)에서 모두 중국을 무너뜨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 김가은, 이소희, 백하나, 김혜정 등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19일 열린 대회  남·녀 단체전 대진 추첨 결과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8강)에서 말레이시아-홍콩전 승자와 첫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말레이시아가 전날 홍콩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면서 한국의 상대가 됐다.

우선 단식 1경기에 출전한 안세영은 단체전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게임에서 초반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안세영은 바로 몸이 풀리며 상대를 압도했다. 강약 조절과 코스 공략에 성공하면서 3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려갔다. 4연속 득점을 한 안세영은 한 차례 클리어 실수 이후 상대 서비스 실수가 나오며 11-5로 인터벌을 가져갔다.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인터벌 후에도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연속 득점을 가져간 안세영은 14-7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처음으로 상대에게 첫 연속 실점을 내준 안세영은 3연속 실점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21-12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 초반 4실점을 한 안세영은 3-4 상황에서 5연속 득점으로 8-4로 달아났다. 스매시 범실이 나왔지만, 침착함을 유지했다. 끈질긴 수비로 두 번의 스매시를 살려내면서 상대 범실이 나왔고 11-5로 인터벌을 가져갔다. 

인터벌 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안세영은 상대 샷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17-7, 10점 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상대 수비 실패로 18-7까지 거리를 더 벌린 안세영은 상대의 거듭된 범실로 빠르게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21-8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안세영은 "단체전에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코트 컨디션, 내 몸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첫 경기를 시작한 안세영은 "조금 긴장된 건 사실이다. 초반에 빨리 긴장을 풀려고 했고 그 부분이 잘 통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출국하면서 "미쳐버리자"라고 각오를 전했던 안세영은 "아시안게임이란 큰 무대에서 많은 압박감, 부담감 따르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이걸 이겨낼 수 없다"라며 "각오는 미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들어가서도 약간 날뛰면 어떻게든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신력이 강한 안세영이지만 약해지는 순간이 있는지 묻자, 그는 "매번 코트에 들어가기 전에는 약해진다. 혼자서 대기하다 보니 21점이라는 점수를 생각하면 '혼자 이걸 어떻게 다 뛰어야 할까?' 이런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한 불안감이 나를 힘들게 만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1점, 1점 생각하고 현재만 생각하면 계속 내가 더 강해진다는 생각도 들고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겨내려 한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이번 대회 경기장이 규모가 국제 대회임을 감안하면 작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치노미야시 시립체육관의 메인 경기장인 '이치이 신용금고 아레나'의 관중석은 1994석이다. 휠체어석 8석을 더해도 총 2002석에 그친다. 경기장 바닥 면적은 가로 68m, 세로 46m로 3128㎡다.

하지만 안세영은 오히려 편안해했다. 그는 "나쁘지 않았다. 왜냐하면 큰 대회에서는 큰 경기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면 긴장하기 마련인데 이 정도 규모면 그냥 일반 오픈 대회 생각하면서 뛸 수 있고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회를 지켜보러 온 부모님이 해주신 말이 있는지 묻자, 안세영은 "'너 하던 대로 즐기고 와' 이러면서 말씀하셨다. 부모님이 더 긴장할 거라고 생각해서 내가 오히려 '잘하고 올 테니까 긴장하지 말고 있어' 이렇게 말했다"라고 밝혔다.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이 2000여석 규모의 작은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에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  안세영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있는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단체전 단식 1경기에서 렛샤나 카루파테반(세계 28위)을 상대로 2-0(21-12 21-8) 완승을 거뒀다.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사진=일본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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