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난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정난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는 연기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토로했다.
21일 김정난의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현실엔 없어도 드라마엔 남편 많아요' 김정난의 남편 모임 '각시탈' 안석환 X '구미호뎐1938' 안길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정난은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각시탈'과 '구미호뎐1938'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안석환, 안길강을 초대해 "너무 보고 싶었던 두 분을 어렵게 모셨다"고 소개했다.

김정난 유튜브
김정난은 "사실 옛날 얘기도 좀 하고 싶고, 보고도 싶었다. 저도 벌써 나이가 50대 중반이다. 믿기지 않지만"이라며 "이 나이대에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되는지, 이 정도 배우 생활을 했으면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될지 그런 얘길 너무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석환은 "한창 때다. 내가 지금 70살을 바라보는데 '그냥 지금이 편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안길강은 "나는 얼마 전에 환갑이었다"고 얘기했다.
안석환은 "남자 나이가 환갑이면 가장 핫할 때다. 어딜 경로당에 오냐. 시골 가면 청년회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마음 편하게 먹고, 등산 가고 놀러 다녀라"고 얘기했다.
김정난은 "나이를 먹으니까 연기할 때 왜 이렇게 스트레스가 더 커지지?"라며 고민을 털어놓았고, 안석환은 "내려놓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정난 유튜브
이에 김정난은 "그 내려놓는다는 것이 너무 쉽지 않다"고 했고, 안길강은 "나도 그렇다. 지금은 다 내려놓고, '틀리면 다시 가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난은 "틀리는 것에 대한 긴장감은 없지만, 그냥 연기 그 자체가 멋 모르고 할 때와 진짜 다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안석환은 "그럴 수 있다"며 김정난에게 공감했다.
1971년생인 김정난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출연했다.
사진 = 김정난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