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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잘못한 줄"…조인성, 베니스 수상 후 외신 사인 공세에 '깜짝'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9.21 14:13 / 기사수정 2026.09.21 14:13

 
조인성
조인성


(엑스포츠뉴스 용산, 윤현지 기자) '가능한 사랑' 조인성이 베니스영화제 수상 후 외신의 반응을 떠올렸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창동 감독,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했다. 전도연은 화상으로 간담회에 참석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

지난 12일 (현지 시각) '가능한 사랑'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당시 외신 기자들은 배우들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단상으로 몰렸고, 이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인성은 "우리 모두가 당황스러웠다. 올해 운 좋게 칸 영화제에 다녀왔고, 베니스영화제도 함께하게 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으니 엄숙한 자리라고 생각했다. 다들 우르르 나와서 제가 뭘 잘못한 줄 알았다. 이 장면이 놀라우면서도 반가웠고 감동스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우리 한국영화를 환대해주시고 맞아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능한 사랑'은 오는 2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넷플릭스에서 11월 6일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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