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연
(엑스포츠뉴스 용산, 윤현지 기자) '가능한 사랑' 전도연이 '밀양' 이후 재회한 이창동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창동 감독,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했다. 전도연은 화상으로 간담회에 참석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
앞서 전도연은 영화 '밀양' 촬영 당시 이창동 감독이 'OK'를 하지 않아서 힘들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밀양' 때까지의 연출론이었으나 '시'의 故 윤정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다.
전도연은 "'밀양' 때 힘들었던 건 감독이라는 사람은 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답이 있는데 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때는 결혼도 안했고 아이도 없어서 제 자신의 의심이 커서 작업이 힘들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OK'를 시원하게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밀양'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번에도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했는데 너무 편하고 힐링이 되는 현장이어서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능한 사랑'은 오는 2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넷플릭스에서 11월 6일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