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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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는 내 눈물버튼"…韓 최초 테크볼 金 이끈 어머니, 아들 보자 눈물 '왈칵' [나고야 현장]

기사입력 2026.09.21 13:14 / 기사수정 2026.09.21 13:14

이준석의 한국 테크볼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만든 어머니는 금메달을 딴 아들을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나고야, 김정현 기자
이준석의 한국 테크볼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만든 어머니는 금메달을 딴 아들을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나고야, 김정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그냥 쟤(이준석)만 보면 눈물이 난다. 눈물 버튼이다."

이준석의 한국 테크볼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만든 어머니는 금메달을 딴 아들을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 이준석은 테크볼을 처음 접하면서 어머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21살에 세미 프로축구 리그인 K4리그에서 활약하던 축구선수 이준석은 이를 그만뒀다. 족구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이준석은 대기업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과감히 생업을 포기했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아파트 공원에서 테크볼 훈련을 하던 청년이 이제 아시아 테크볼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나고야, 김한준 기자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아파트 공원에서 테크볼 훈련을 하던 청년이 이제 아시아 테크볼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나고야, 김한준 기자


테크볼을 해보고 싶다는 아들의 말에 어머니가 테이블을 사주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면서 이준석의 테크볼 생활이 시작됐다. 

이준석은 "지금 내가 그때 도움을 이렇게 어머님께 효도할 수 있는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200만원 테이블을 사주셨던 어머니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라며 "사실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선수 생활을 하면서 어머님이 뒷바라지해 주시느라고 정말 고생을 많이 해 주셨다"며 "내가 항상 제대로 된 효도 한번 못 해봤는데 내가 이번 아시안게임 나오면서 메달을 따게 된다면 그래도 엄마한테 호도하는 일이라는 게 내 개인적으로 가장 큰마음이었다고 했다.

이준석의 어머니 윤순정 씨는 경기가 끝나고, 그리고 이준석과 인터뷰 도중 만나면서도 연신 눈물을 흘렸다. 이준석의 품에 안겨 울면서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 씨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실 금메달을 딸 줄 몰랐다”라며 “아주 큰 차이로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아파트 공원에서 테크볼 훈련을 하던 청년이 이제 아시아 테크볼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나고야, 김한준 기자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아파트 공원에서 테크볼 훈련을 하던 청년이 이제 아시아 테크볼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나고야, 김한준 기자


이준석이 테크볼을 시작할 때 분명히 윤 씨의 도움이 컸다.

테크볼을 시작하겠다는 아들의 말을 들었을 당시 심정에 대해 묻자, 윤 씨는 "나는 그냥 준석이가 하고 싶은 거 하라는 주의다. 왜냐하면 그렇게 뭘 허투루 하는 아이가 아니다"라며 "허튼 데 돈 안 쓰는 애라 걔가 그걸 사달라고 했을 때 '정말 갖고 싶은 건가 보다' 하고 두말 안 하고 그냥 사줬다"라고 말했다. 

이준석은 한국 테크볼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지만 미래는 여전히 막막하다. 실업팀이 없는 종목이다 보니 스스로 생계를 꾸려나가면서 테크볼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윤 씨는 "나는 준석이가 여태까지 운동적인 면으로 되게 고민하고 자기의 길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아이였다. 그런데 결과가 없었다. 한동안 그랬다. 이걸 해도 그렇고 국내 대회 나가서 1등, 2등 하고 다 해도 결실이 없었다"라고 했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아파트 공원에서 테크볼 훈련을 하던 청년이 이제 아시아 테크볼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나고야, 김한준 기자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아파트 공원에서 테크볼 훈련을 하던 청년이 이제 아시아 테크볼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나고야, 김한준 기자


이어 "그래서 나는 이번 금메달이 그냥 금메달이라서 좋은 게 아니라 준석이한테 한 번의 확신이 섰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 되겠다. 뭘 해도 되겠다'라는 자기만의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서 그렇게 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나는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앞에서 눈물을 흘린 의미에 대해선 그저 "난 쟤만 보면 그냥 눈물이 나온다. 나한테 눈물 버튼"이라고 말했다.

이준석은 통상 경기할 때 가족들을 잘 부르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직접 가족들을 초청해 경기를 보게 했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아파트 공원에서 테크볼 훈련을 하던 청년이 이제 아시아 테크볼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나고야, 김한준 기자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아파트 공원에서 테크볼 훈련을 하던 청년이 이제 아시아 테크볼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나고야, 김한준 기자


그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운동했는데 부모님 오는 걸 안 좋아했다. 부모님이 오시면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드는데 이번에는 엄마랑 누나를 오라고 얘기했다. 내가 언제 이런 큰 아시안게임 무대를 뛸지 모르기 때문에 '와서 구경해' 이렇게 했다"고 말했다. 

윤 씨는 “너무 싫어한다. 오늘도 VIP 관련된 플래카드가 있다. 거기 뒤에 숨어서 봤다"라면서 "긴장도가 너무 크다. 예전에 축구할 때도 저희는 숨어서 봤다. 오지 말라고 그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테크볼은 본인도 실력이 늘 지 몰랐다. 그래서 오라고 해 놓은 거다. 그랬는데 마지막에 농담으로 '엄마 괜히 오라고 그랬다'고 하더라. 분명히 긴장할 건데. 그런데 준석이가 긴장을 많이 내려놨더라. 독하게 마음을 먹었더라. 그래서 잘했다"라고 전했다.

이준석의 한국 테크볼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만든 어머니는 금메달을 딴 아들을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나고야, 김정현 기자
이준석의 한국 테크볼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만든 어머니는 금메달을 딴 아들을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히계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제르 알레라야위(이라크)를 2-0(12-11 12-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테크볼을 위해 이를 포기한 이준석의 테크볼 외길 인생이 신화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나고야, 김정현 기자


사진=나고야, 김한준 김정현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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