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인.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출신 크리에이터 이해인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일 이해인은 개인 계정을 통해 "눈물 나려고 한다"는 심경과 함께 14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채널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해인의 유튜브 채널 '이지Leezy'에는 그간 공개했던 피아노 연주 영상이 모두 내려간 상태다.
그는 "그동안 친 곡이 120곡이 넘고 코스프레한 옷이 몇 박스가 되더라"라며 "어느 사람들은 '미친 거 아니냐?', '왜 이런 걸 하냐?', '부모님이 걱정하신다' 등등 수없는 충고들을 해주셨다. 그 마음을 이해하고 마음 속으로는 그런 걱정을 해주시던 분들에게 감사해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해인.
이해인은 노출 채널이 아닌 기업, 소상공인 등을 돕는 지원채널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몇 편의 스토리를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큰 희열을 느꼈다. 앞으로도 어딘가에 쓰임이 있는 그런 영상을 만들고 정보를 줄 수 있는 그런 크리에이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986년생인 이해인은 2005년 CF로 데뷔한 뒤 2007년 Mnet '아찔한 소개팅'과 2010년 tvN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출연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아프리카TV BJ를 거쳐 유튜브로 활동 무대를 옮긴 이해인은 속옷 차림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본격적으로 수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이해인 SNS 글 전문.
아~ 눈물 나려고 하네..
몇 년을 했더라? 5년? 그동안 골드 버튼도 못 받고 수익 정지도 당하고 비난도 당하고
우여곡절이 참 많았던 내 공간 유튜브 이지Leezy 채널을 이제 전부 부숴버렸어요,,
그동안 친 곳이 120곡이 넘고 코스프레한 옷이 몇 박스가 되더라고요?
어느 사람들은 미친 거 아니냐? 왜 이런 걸 하냐? 부모님이 걱정하신다 등등 수없는 충고들을 해주셨어요
저도 그맘을 이해하고 맘속으로는 그런 걱정 해 주시던 분들에게 진심 감사해하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새로운 곡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촬영 스토리를 짜고 준비하는 시간들이
정말 즐겁고 행복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아마 저에게는 그런 피가 흐르긴 하나 봅니다 인정!!
어느 날 지금 이 계정으로 새로운 걸 만들면 어떨까란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생각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었습니다
친한 분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채널을 해보는 게 어떠냐고 하셨는데
크게 와닿는 제안은 아니었지만 몇 편의 스토리를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큰 희열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어딘가에 쓰임이 있는 그런 영상을 만들고 정보를 줄 수 있는 그런 크리에이터가 되겠습니다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분들이 상담 신청을 해주시고 계시지만
제가 혼자 찍어야하고 편집도 해야해서 시간들이 오래 걸리고 한계가 있는 점 죄송하고
무료가 아닌 점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점점 더 규모를 키워서 든든한 지원채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Ps. 어느 날 다시 돌아올지도 모르는 것 아니겠어요?? 그렇죠??
사진=이해인 계정, Mnet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