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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연애사 또 소환…김정은은 결별 회상, 서인영은 "여자 연예인 피눈물" 언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21 09:13 / 기사수정 2026.09.21 09:13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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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서진의 과거 연애사가 연이어 소환되고 있다. 과거 연인이었던 김정은이 18년 전 결별 당시 눈물로 심경을 밝혀야 했던 이유를 털어놓은 가운데, 최근 서인영이 이서진을 두고 "여자 연예인들이 걸리면 피눈물을 흘린다"고 전한 발언까지 맞물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혜영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떠올렸다. 이혜영은 당시 김정은이 방송에서 이서진과의 결별 심경을 직접 밝혔던 일을 언급했다.

김정은과 이서진은 2006년 SBS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약 2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가다 2008년 결별했다. 김정은은 결별 직후 자신이 진행하던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눈물을 보이며 심경을 밝혀 큰 관심을 모았다. 

18년 만에 당시를 다시 떠올린 김정은은 "언급을 안 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초콜릿' 때는 그런 걸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 기자들이 밖에 많이 대기하고 있었다. 입장 표명을 안 하면 골치 아픈 상황이었다"며 당시 원해서 결별 이야기를 꺼낸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말도 안 됐다. 도망가도 상관없고 안 말해도 상관없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혜영도 과거에는 연예인이 사생활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방송 진행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부담이 컸던 분위기를 회상했고, 김정은 역시 "다른 사람에게 민폐가 되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공교롭게도 김정은이 18년 전 이별을 다시 꺼내기 전, 이서진의 연애 스타일 역시 방송에서 화두에 올랐다.

최근 서인영은 이서진과 함께한 SBS '비서진'에서 자신의 연애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서진이 연애 고수인 것 같아서 상담받고 싶었다. 남자 심리는 어떤지 궁금하지 않나. 여자들이 이서진을 은근 되게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서인영은 주변에서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여자 연예인들 소문에 '걸리면 죽는다'더라. 피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그냥 눈물도 아니고. 안 차이게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자신과 술을 마시던 한 여성이 이서진 때문에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서인영이 "여자한테 그렇게 잘해주나 보다"고 묻자 이서진은 "그게 문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은 이서진의 과거 연애사를 거듭 언급하며 "오빠가 여자들한테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고 하더라. 여자들이 사족을 못 쓰고 여자 연예인들이 헤어지면 울고불고 난리 난다고 해서 '이서진 뭔데'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남자 만나볼 만큼 만나봤는데"라고 하자 김광규는 "서진이만 못 만난 거냐"고 물었다. 서인영은 "연애를 쉬는 텀이 없었고, 만날 수 있는 접점도 없었다"면서 "내가 휴대전화 광고라도 찍었어야 했나"라고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졌다.

과거 이서진과 이효리가 함께 휴대전화 광고에 출연했던 만큼 두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이었다.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이서진은 별다른 답변 없이 미소를 지었다.

'비서진'
'비서진'


이효리는 2006년 이서진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2010년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이효리는 김정은과 관련 이야기를 유쾌하게 주고받기도 했다. 이효리가 김정은과 마주한 것이 "좀 어색하다"고 하자 김정은은 "편하게 생각해달라. 생각보다 좋은 언니다"라고 했고, 이효리는 "그건 알고 있는데 뭔가 불편한 점이 살짝, 아시잖아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 역시 자신의 연애 패턴을 숨기지 않았다. 김광규가 "딱 3일만 잘해준다"고 농담하자 이서진은 "3개월이다"라고 정정하며 "3개월 지나면 내 시간도 슬슬 갖고 싶고 매일 만나는 것도 부담되고 점점 나 자신으로 돌아온다"고 털어놨다.

서인영이 "사랑이 왜 식냐"고 묻자 이서진은 "사랑이 그렇게 오래가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도 "나도 오래 가고 싶다. 안 되니까 그런 거다. 내 죄가 아니다. 사랑이 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새로운 만남에 대해서는 "없다. 나이가 50대 중반이다"라고 답했다. 아이를 갖고 싶은 생각에 대해서도 "50대 중반인데 늙어서 아이를 어떻게 키우냐"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만 재혼을 앞둔 서인영에게는 연애 선배로서 조언을 건넸다. 이서진은 "결혼하려면 2년은 만나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2년을 넘긴 적 없어서 싱글이다"라며 "여자는 자기를 진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다. 연애를 길게 해봐라"고 말했다.

18년 전 이별을 처음으로 길게 되짚은 김정은부터 "여자 연예인들이 피눈물을 흘린다"는 서인영의 폭로성 농담, 이에 자신의 연애 패턴을 직접 밝힌 이서진까지. 각기 다른 시점의 이야기가 연이어 공개되면서 이서진의 과거 공개 열애와 연애사가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SBS '비서진',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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