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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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너무 밥맛"…정체 숨긴 이영자, 84세 어르신 돌직구에도 '유쾌' (이영자TV)

기사입력 2026.09.20 22:05 / 기사수정 2026.09.21 02:4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이영자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시민에게 뜻밖의 '비호감 평가'를 직접 듣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20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이영자 가장 먼저 가을을 맛보는 법, 정이 넘치는 노량진 수산시장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영자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구경하다 노상 카페에 들러 커피 7잔을 주문했다.



카페에 앉아 있던 84세 어르신은 이영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런데 꼭 이영자 같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닮았단 말을 많이 든다"라며 자신이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어르신이 "그런데 이영자보다 예쁘다"라고 하자 "그럼, 이영자 걔가 사람이야"라며 셀프디스했다.

이영자는 "엄마는 이영자 좋아?"라며 슬쩍 떠봤다. 그러나 어르신은 "아니. 나는 이영자 안 좋아. 이영자는 너무 밥맛이야. 너무 잘난 척해서"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예상치 못한 대답에 이영자는 곧바로 "커피 타지 말라"며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그러자 어르신은 "내가 84살 먹었다. 나이 먹으면 망령이 나는 거다. 그걸 이해를 해야 한다"라고 해명하면서 "웃는 모습도 (이영자와) 닮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영자는 "처음부터 이영자를 밥맛 떨어져 하지는 않았을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어르신은 "전현무와 막 여럿이 나온 거에서 잘난 척을 하더라고. 음식 최고야. 돈 잘 벌고. 농사도 많이 짓더라. 그런데 왜 시집을 못 가나"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시집은 혼자 가는 게 아니다. 혼자 갔으면 열여덟에 갔다"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도 상처, 희로애락이 많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이영자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영상에는 '사장님께는 추후에 스태프가 오해를 풀어드렸습니다.'라는 자막이 달렸다.

사진= 이영자 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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