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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후 술타기 의혹' 이재룡, 첫 공판 11월 13일로 연기

기사입력 2026.09.20 15:20 / 기사수정 2026.09.20 15:20

이재룡
이재룡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의 첫 공판이 11월로 연기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방해 혐의를 받는 이재룡의 첫 공판 기일을 오는 11월 13일로 지정했다.

당초 이재룡의 첫 공판은 내달 1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4일 이재룡 변호인이 제출한 공판 기일 변경 신청서를 재판부가 받아들이면서 약 한 달 가량 미뤄졌다.

공판 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이재룡은 지난 3월 승용차를 몰고 서울 강남구 청담역에서 삼성중앙역 방면으로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다음 날인 7일 오전 2시께 지인 집에 있던 이재룡을 검거했으며, 당시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룡은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 오후 11시 23분부터 약 50분 동안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소주를 추가로 마시는 등 음주측정을 방해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첫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는 사고 전 소주 4잔을 마셨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한편 이재룡은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로 강남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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