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용-소재원-고영욱.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소재원 작가가 연일 소신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영욱과의 설전에 이어 고지용과는 법적 맞대응을 예고했다.
소재원은 지난 18일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측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대해 소재원은 "저는 언론에 보도된 미지급 양육비 관련 기사를 바탕으로 개인 SNS에 한부모 아빠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아이가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신과 의견을 적었을 뿐"이라며 "고지용씨 측은 이를 '인터뷰'라 표현하며, 마치 제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무분별하게 확산시킨 것처럼 언론에 입장을 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어떤 언론 매체와도 직접 인터뷰를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사실관계를 왜곡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것은 고지용씨 측"이라며 "회피하지 않고 법적 절차에 따라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 저 역시 필요한 모든 법적 절차에 단호히 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허양임-고지용.
2013년 고지용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은 2013년 결혼했으나, 2024년 협의 이혼했다. 아들 고승재 군의 친권과 양육권을 허양임이 갖고 있다.
고지용은 지난 16일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이들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고지용은 "이혼 후 아들과 만난 횟수가 약 6차례에 그쳤다"고 주장했고, 허양임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며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 소재원은 지난 17일 개인 SNS를 통해 양육비가 4000만 원 가량 미지급됐다는 고지용 관련 보도를 두고 "건강 악화와 입원 형편이 어려워진 점이 공감이 가지 않는다. 부모의 도리를 먼저 다하시고 아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 것이나"고 지적한 바 있다.
이후 고지용 측은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민·형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소재원의 SNS 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고영욱.
그런가 하면 소재원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과도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두 사람의 설전은 최근 소재원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파렴치한 고영욱이 떠드는 이야기를 우린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라며 고영욱을 공개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고영욱은 소재원이 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고 자신을 과도하게 비판했다고 주장하며 "당신이 나한테 써놓은 글들은 법적으로도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라고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고영욱은 소재원의 SNS에 "악질적인 관종(관심종자)", "당신 따위나 어디 처박혀서 알량한 글이나 쓰며 조용히 살아라" 등 내용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소재원은 "고영욱의 글을 보니 자꾸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며 "누가 보면 제가 범죄를 저지르고, 고영욱이라는 자가 훈계하며 비난하는 줄 알겠다"고 받아치기도 했다.
한편 소재원은 영화 '소원'의 원작자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각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