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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9th] '부부가 열일했상'...톰데이아부터 현빈♥손예진·김우빈♥신민아까지 (엑's 어워즈)

기사입력 2026.09.24 06:55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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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9주년을 맞은 엑스포츠뉴스가 자체 시상식 [엑's 어워즈]를 통해 가요·방송·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스타들을 조명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의 각종 이슈를 되짚어봅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연예계에는 수많은 스타 부부들이 존재한다. 한쪽이 주로 활동하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부부가 나란히 작품과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올해는 부부가 각자의 자리에서 쉴 틈 없이 활동하거나,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 톰 홀랜드♥젠데이아, 일과 사랑 모두 잡은 스파이더맨과 MJ

1996년생으로 동갑내기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2017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에서 각각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와 MJ 역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등을 거친 두 사람은 2021년 파파라치를 통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공식 커플로 발전하며 '톰데이아'라는 애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진 지난 3월 젠데이아의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소니 픽쳐스
소니 픽쳐스


톰 홀랜드는 올해 두 편의 영화를, 젠데이아는 무려 네 편의 영화를 공개했거나 공개할 예정이다. 그 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는 부부가 함께 출연한 작품으로, 월드와이드 흥행 성적이 각각 24억 5369만 달러, 16억 8443만 달러에 달한다. (9월 16일 기준)

국내에서도 엄청난 흥행을 거둬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경우 17일 기준 895만 관객을 돌파,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흥행 3위 외화 중 흥행 2위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또한 북미에서도 9억 3677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보유하고 있던 북미 역대 흥행 1위(9억 3666만 달러)의 수익을 돌파하며 역대 1위 기록을 11년 만에 갈아치웠다.

유니버설 픽처스
유니버설 픽처스


반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사상 첫 내한으로 화제를 모았던 '오디세이'는 이른바 '용아맥'(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열풍을 불러오면서 18일 기준 1100만 관객을 돌파, 외화로서는 '아바타: 물의 길' 이후 약 4년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역대 아이맥스 관객수 1위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유니버설 픽처스 코리아 배급작 중 최초의 천만 영화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젠데이아는 인디영화인 '더 드라마'로 1억 3127만 달러를 더 벌어들였고, 연말에는 '듄: 파트3'로 수익을 더욱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만 여러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 현빈♥손예진, 작품 활동부터 예능 출연까지 이렇게까지 진심이세요?

1982년생 동갑내기 커플인 두 사람은 영화 '협상',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202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2022년 3월 결혼에 골인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아들까지 낳은 손예진은 한동안 육아로 인한 공백기를 가졌으나,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복귀한 후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을 통해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것은 물론, 2027년 공개 예정인 '버라이어티'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으로 OTT 플랫폼에도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냉부해' 방송 캡처
'냉부해' 방송 캡처


또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아들바보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SBS '비서진'에 잠시 모습을 비추면서 이날의 주인공인 지창욱 대신 이서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현빈은 결혼 후 '공조2: 인터내셔날', '교섭', '하얼빈' 등 영화에 연달아 출연해오다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사랑의 불시착'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복귀했다.

'틈만나면,' 방송 캡처
'틈만나면,' 방송 캡처


지난 9일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 출연한 현빈은 2004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버라이어티 예능인 SBS '틈만나면,' 시즌5에 게스트로 나서 뜻밖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현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좋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내인 손예진도 '스캔들'을 통해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우빈♥신민아, 예능계도 접수한 연상연하 커플

김우빈과 신민아 부부는 앞선 두 커플과는 다르게 오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다.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각각 1989년생과 1984년생으로 5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김우빈은 '학교 2013', '친구2', '상속자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콩콩팥팥' 방송 캡처
'콩콩팥팥' 방송 캡처


하지만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다행히 2019년 11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서며 2년 6개월 만에 복귀한 그는 '우리들의 블루스', '택배기사', '다 이루어질지니' 등의 드라마와 '외계+인' 시리즈, '무도실무관' 등의 영화로 본업에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그가 활발하게 활동한 곳은 뜻밖에도 예능계였다. 데뷔 후 '런닝맨' 등의 프로그램 정도를 제외하면 예능 활동이 잦지 않았기에 더욱 의외였던 선택.

김우빈은 2022년 tvN '어쩌다 사장2'에 사실상의 반고정 멤버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예능에 고정 출연하게 됐다.

이후 '콩콩밥밥'에는 게스트로 나선 그는 '콩콩팡팡', '콩콩팜팜'에 차례로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나영석 PD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자리잡게 됐다.

'차쥐뿔' 유튜브 캡처
'차쥐뿔' 유튜브 캡처


그의 아내인 신민아는 2019년부터는 거의 매년 영화나 드라마로 관객과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중.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났는데, 올해는 영화 '눈동자'로 3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했다.

'눈동자' 개봉 시점에는 웹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에 나와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유병재의 '무딱싫' 콘텐츠에 출연하면서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11월 4일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에서는 나비에 역으로 출연할 예정인 신민아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소니 픽쳐스, 유니버설 픽처스, '냉부해' 방송 캡처', '틈만나면,' 방송 캡처, '콩콩팥팥' 방송 캡처, '차쥐뿔'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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