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8 17:02
스포츠

'금메달 느낌 온다!' 한국 야구, 사령탑도 자신감 넘친다…"선수들 표정 밝아 긍정적" [나고야 현장]

기사입력 2026.09.18 16:09 / 기사수정 2026.09.18 16:22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18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추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오는 21일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18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추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오는 21일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지수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결전지에 입성,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항해에 돌입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추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장을 빠져나오자마자 KBO가 사전에 마련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류지현 감독은 일본 입국 직후 현장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설레는 마음과 긴장감을 안고 이곳에 왔다. 도착했을 때 선수들의 표정과 밝은 모습을 봤을 때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경기장에) 사전 답사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그때는 개인적으로 온 거였다. 지금은 선수들과 같이 들어와서 느낌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14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 소집,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에 돌입했다. 17일 국군체육부대(상무)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고, 오는 21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 전까지 일본 현지 적응과 컨디션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18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추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오는 21일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18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추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오는 21일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류지현 감독은 지난 6월 11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4명(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을 확정했다. 3개월 사이 다행스럽게도 단 한 명의 부상자도 나오지 않으면서 엔트리 변경 없이 대회를 치르게 됐다.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안방에서 치러진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항저우 대회의 경우 KBO가 자체적으로 최종 엔트리 선발 기준을 와일드카드 3장을 제외하고 만 25세 또는 프로 입단 4년차 이하로 제한하는 자체 핸디캡을 뒀음에도 대만을 결승에서 꺾고 포디움 가장 높은 곳을 정복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경우에도 KBO는 정규시즌 중단 없이 3년 전 선수 선발 규정을 유지했다. 에이스 곽빈(두산 베어스)과 '국제용 타자' 문보경(LG 트윈스), '거포 3루수' 노시환(한화 이글스)가 와일드 카드로 합류해 대표팀에 부족할 수 있는 경험을 채워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18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추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오는 21일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18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추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오는 21일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류지현 감독은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대회 마지막 순간을 해피엔딩으로 장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고 남은 이틀을 준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류지현 감독은 "어느 대회든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굉장히 무겁고 책임감이 따른다"며 "출국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어떤 과정 자체가 굉장히 순조로웠다. 결과도 좋은 느낌으로 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투수 운영 로테이션의 경우 "우리가 준비하고 구상하는 부분이 있다. 내일과 모레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등판 순서를) 전달하지 앞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B조에 편성됐다. 오는 21일부터 대만, 22일 홍콩, 23일 태국과 맞붙는다. 


사진=일본 나고야,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