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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아직 긴장해야지! KIA, 키움 2-0 격파+3위 2.5G 차 추격…한준수 선제 결승타+이의리 5SV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6.09.17 21:32 / 기사수정 2026.09.17 21:32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준수의 7회 결승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다시 3위 추격에 나섰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전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KIA는 시즌 69승2무57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LG와 2.5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KIA는 박정우(좌익수)~한준수(지명타자)~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하주석(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변우혁(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과 맞붙었다.

KIA 이범호 감독은 "한준수를 지명타자 자리에 넣었는데 안우진 공을 쳐봤던 타자 나가야 확률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황대인은 상대 전적이 너무 안 좋더라. 황대인은 주말 NC전에 지명타자로 활용해야 할 듯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맞선 키움은 서건창(2루수)~추재현(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케스턴 히우라(좌익수)~김웅빈(지명타자)~박주홍(중견수)~어준서(3루수)~김재현(포수)~권혁빈(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KIA 선발 투수 아담 올러와 상대했다. 





키움은 1회초 첫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KIA는 1회말 1사 뒤 한준수가 중전 안타로 첫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카스트로가 1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이닝이 끝났다. 

키움은 2회초 2사 뒤 박주홍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지만, 후속타자 어준서가 3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다. 

KIA 2회말 공격이 삼자범퇴로 끝난 가운데 키움은 3회초 2사 뒤 서건창의 내야 안타와 추재현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데이비슨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라인 드라이브 아웃으로 잡혀 이닝을 마쳤다. 

KIA는 3회말 김호령의 중전 안타 뒤 진루타와 박정우의 사구, 그리고 상대 폭투로 2사 1, 3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한준수가 1루수 땅볼을 때려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은 4회초 김웅빈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로 1사 2루 선취점 기회를 다시 만들었다. 하지만, 박주홍이 루킹 삼진을 당한 뒤 어준서도 2루수 땅볼을 날려 또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양 팀의 답답한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KIA는 4회말 카스트로의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이 나왔지만, 후속타자 김선빈의 초구 번트 실패 뜬공 아웃이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김호령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이번에도 김태군이 유격수 땅볼에 그쳐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키움은 5회초 2사 뒤 서건창이 7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날렸지만, 후속타자 추재현이 초구 2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키움은 6회초 2사 뒤 김웅빈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이번에도 후속타자 박주홍이 중견수 뜬공을 날려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KIA는 6회말 카스트로의 2루타와 나성범의 안타로 무사 1, 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선빈이 투수 앞 땅볼을 때려 3루 주자 카스트로가 아웃당했다. 이어진 1사  2, 3루 기회에서도 하주석과 김호령이 각각 헛스윙 삼진과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충격의 무득점 결과가 나왔다.

KIA 선발 투수 올러는 6이닝 101구 3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쾌투에도 승리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키움은 7회초 선두타자 어준서의 우중간 2루타와 김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권혁빈이 유격수 땅볼을 때린 뒤 서건창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또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은 6이닝 92구 5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쾌투를 펼쳤다. 

기다렸던 첫 득점은 KIA에서 나왔다. KIA는 7회말 2사 뒤 박정우의 볼넷으로 불씨를 살렸다. 이어 후속타자 한준수가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1타점 선제 적시 2루타를 날려 먼저 리드를 가져왔다. KIA는 카스트로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더해 추가 득점까지 뽑았다. 

키움은 8회초 추재현의 안타와 히우라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얻었다. KIA 벤치는 곽도규를 내리고 조상우를 곧바로 투입했다. 그 선택은 적중했다. 대타 박찬혁과 이형종이 각각 인필드 플라이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이닝이 끝났다.

KIA는 8회말 1사 2, 3루 기회에서 정현창의 스퀴즈 번트 실패로 허망하게 득점 기회를 날렸다. 

KIA는 9회초 마무리 투수 이의리를 올렸다. 이의리는 탈삼진 3개 삼자범퇴 이닝으로 시즌 5세이브째를 달성하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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