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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아들 6번 만나" vs 허양임 "내가 먼저 면접교섭 청구"…4000만원 양육비 갈등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17 17:50

허양임-고지용
허양임-고지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과 면접교섭 방해를 둘러싼 법적 공방을 시작한 가운데, 그 배경에 4000만 원 상당의 양육비 미지급에 따른 재산 가압류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지용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지난 16일 법원에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2024년 4월 합의 이혼 후 간경화 및 쇼크로 생사를 오갔다”며 이혼 후 2년간 아들을 만난 횟수가 단 6차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고지용 측은 합의이혼 후 간경화, 간경변, 쇼크 등을 겪었다면서 건강 문제가 있었음을 알렸다.

더불어 건강을 회복한 뒤 아들을 만나려 했지만 면접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고지용 측 입장이다. 정기적인 만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허양임이 병원 홍보 등에 아들의 사진과 영상을 사용한 점도 문제 삼았다.

고지용
고지용


이에 같은 날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고지용이 가처분 신청을 낸 이유가 4000만 원 상당의 양육비 미지급에 따른 재산 가압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고지용 측 또한 양육비 미지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병원 치료를 받느라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어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2024년 4월부터 고지용이 허양임에게 지급한 양육비는 올 8월과 9월 딱 두 달 치 뿐이라고 주장했다. 양육비는 한 달에 189만 원으로 꽤 큰 편이었으며, 이자까지 더할 경우 약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고지용 측은 "미지급된 양육비를 분할로 납부하게 해달라고 두 번이나 내용증명에 답변서를 보냈다”며 허양임 측이 5일 법적 절차에 나서면서 더 이상 갈등을 묵과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허양임
허양임


이런 가운데 침묵을 지키던 허양임은 17일 오후 자신의 계정에 "승재의 단독 친권자로서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접어든 승재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대단히 조심스럽다"면서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라며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육비와 면접교섭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법적 절차로 이어지면서 향후 진행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허양임, 고지용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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