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7 14:41
스포츠

248명 중 93명만 국가서 여비 지원…뭐 이런 나라가 있나?→"메달 따면 보상" 직전 대회 메달 딱 3개인데 [나고야 AG]

기사입력 2026.09.16 00:47 / 기사수정 2026.09.16 00:4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파키스탄 선수단 일부가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해 자비로 일본행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달을 따면 귀국 후 보상하겠다는 방침까지 나왔지만, 파키스탄이 직전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은 단 3개뿐이라 자비 출전 선수들이 실제로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인도 매체 '레디프'는 14일(한국시간) PTI통신을 인용해 "파키스탄스포츠위원회(PSB)가 248명으로 구성된 아시안게임 선수단 가운데 93명에게만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머지 155명의 선수와 관계자에 들어가는 비용은 각 종목 협회와 파키스탄올림픽위원회(POA)가 부담하며, 이들 중 일부는 자비로 대회에 참가한다.



칼리드 마흐무드 POA 사무총장은 "자비로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메달을 획득할 경우 귀국 후 보상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비로 출전한 선수가 메달을 따면 정부 포상금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메달 획득이 결코 쉬운 과제는 아니다. 파키스탄은 직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단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파키스탄은 이번 대회 23개 종목에 출전한다. 마흐무드는 육상과 카바디, 남녀 크리켓, 스쿼시, 사격, 하키, 배구, 복싱 등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기 종목인 남녀 크리켓대표팀은 다른 종목과 달리 파키스탄크리켓위원회(PCB)가 참가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사진=NNIS SPORTS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