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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웃고 두산 우나? '日 AG 우완' 빠진 1위 팀, 선발 로테이션 변칙 가능→"대체 선발 언제 넣을지 고민"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9.15 18:24 / 기사수정 2026.09.15 18:24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KT 위즈가 일본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으로 떠난 선발 투수 소형준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까. KT 이강철 감독은 향후 2주간 4선발 로테이션을 기본으로 대체 선발 투입 날짜를 저울질할 전망이다. 

KT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치른다. 

1위 KT는 최근 6연승을 내달리며 지난 주말 2연패에 빠진 2위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를 2경기까지 벌렸다.

1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지난 주 토요일에 우리가 이기고 LG가 이기면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말했는데 딱 그렇게 되더라. 그리고 다음 날 일요일 경기 때도 LG가 크게 이기고 있는데 딱 3-2로 앞서나갔다.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에 남을 법한 힐리어드 홈런이 나왔다. 소형준도 화요일 일요일 등판인데 6회까지 잘 막아줬다"라고 웃음 지었다. 

이어 "지난 KIA 원정 3연패 때 분위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 다음주 첫 경기를 이기고 삼성전을 잡은 게 정말 컸다. 선수들이 타이브레이커 경기처럼 뛰더라. 부산 가서도 우리한테 강했던 비슬리까지 이기고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라고 덧붙였다. 



KT는 이제 향후 2주간 아시안게임으로 떠난 투수 소형준, 오원석, 박영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이 감독은 "현재로선 가장 큰 위기 때는 손동현이 가장 낫다고 본다. 8회에 나가서 개수가 적으면 멀티 이닝도 할 수 있다. 안 좋으면 뒤에 카운트 상관 없이 바로 붙일 것"이라며 "소형준이 빠진 자리는 두 번 정도 나오는데 현재로선 선발 4명으로 돌릴 수 있긴 하다. 그런데 대체 선발을 중간에 한 번 넣으면 기존 선발진의 5일 휴식 뒤 등판이 가능해서 고민"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18일 LG전 때 대체 선발이 들어가면 주말 두산전에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나가고 다음 주에 다시 고영표를 화요일 일요일 등판으로 쓸 수 있다. 막판에 기존 선발진 컨디션이 나빠지면 아무것도 안 풀릴 수 있다. 한 경기를 손해 보더라도 다른 경기에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나가게 해줄지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15일 한화전에서 최원준(중견수)~김민혁(지명타자)~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과 상대한다. KT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KT는 15일 경기에 앞서 투수 김민수, 장민호, 외야수 안치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2025년 육성선수로 팀에 입단한 장민호는 데뷔 첫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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