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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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980억 원에 글로벌 캐주얼 게임 기업 미투온 인수... 최대주주 지위 확보

기사입력 2026.09.15 19:12 / 기사수정 2026.09.15 19:12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캐주얼 게임사 미투온의 경영권을 확보하며 캐주얼·소셜카지노 장르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미투온 지분 39.56%를 약 98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미투온의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소셜카지노·캐주얼 게임·마인드스포츠 등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갖춘 미투온을 인수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갖추고 중장기 턴어라운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미투온은 2010년 설립된 글로벌 소셜카지노·캐주얼 게임 기업으로, 아시아·북미·유럽 등지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2016년 상장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 약 1,209억 원, 영업이익 약 126억 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 대비 해외 비중이 80% 이상이다. 산하에 고스트스튜디오와 에이스 인터랙티브 홀딩스를 두고 게임뿐 아니라 드라마·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사업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시우 대표는 "이번 인수는 새 경영체제 하에 사업성과 수익성이 검증된 인수합병 전략을 실행한 첫 행보로, 앞으로도 카카오게임즈의 미래를 위한 M&A는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미투온의 다양한 IP 콘텐츠 영역으로의 확장뿐 아니라 중국 지역 개발 스튜디오와의 공동 개발 등 다각도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창욱 대표는 "국내외 서비스 역량과 경험을 갖춘 카카오게임즈와 전략적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와 안정적인 이익 기반 강화를 도모하는 만큼, 이번 인수가 중장기 실적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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