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한국 민속 설화를 녹여낸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도깨비의세계'가 정식 출격에 앞서 특색 있는 K-판타지 세계관의 베일을 벗겼다.
카카오게임즈는 슈퍼캣이 개발 중인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의 핵심 세계관과 인게임 정보를 브랜드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도깨비의세계'는 인기 웹소설 IP '멸귀수도전'을 기반으로 도깨비·귀물 등 한국 민속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2.5D MMORPG다. 레트로 감성의 2D 도트 캐릭터와 입체적인 3D 배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주얼이 특징으로, 마을 곳곳의 기와·석등·장승 등 한국적 오브젝트를 정교한 도트 아트로 표현해 K-판타지 분위기를 완성했다.
2.5D 그래픽 기술도 한층 고도화됐다. 캐릭터에 실시간 3D 조명과 그림자 효과를 세밀하게 적용해 시간과 광원에 따라 입체감과 생동감이 달라지도록 연출했다. 슈퍼캣이 도트 그래픽 기반 게임 개발로 축적해 온 기술력을 집약한 결과다.
최근 업데이트된 사전등록 페이지에서는 호랑이 형상 요괴를 토벌하는 전투 장면은 물론 낚시나 마당 소통 같은 일상적인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도사의 등장' 섹션에서는 핵심 세계관도 엿볼 수 있다. 영기에 감응해 신수와 인연을 맺은 인간이 '도사'가 돼 세상의 평화를 위협하는 몬스터와 맞서 싸우는 서사가 담겼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한국 설화 바탕의 차별화된 K-판타지 재미와 완성도 높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식 출시 전까지 서비스 최적화 및 막바지 개발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적 소재와 도트 그래픽의 조화를 앞세운 만큼, 서브컬처 및 MMORPG 시장에서 차별화된 존재감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