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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 연속 세계 1위! 대한민국입니다!…서승재-김원호 국민들에게 약속 "1위에 만족 없다, 꼭 금메달로 보답하겠다" [나고야AG]

기사입력 2026.09.15 13:19 / 기사수정 2026.09.15 13:19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점깐의 부진에도 60주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조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다짐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15일 대한배드민턴협회 SNS를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출사표를 전했다. 

서승재는 "세계랭킹 1위라는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꼭 금메달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원호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응원에 좋은 경기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로 무려 60주 연속 1위를 지켜왔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무려 11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안세영(삼성생명)과 함께 특정 종목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올해도 남자복식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3월 전영 오픈(슈퍼 1000), 아시아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르며 강력한 모습을 이어갔다.

하지만 시즌 중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과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에서는 3위에 그쳤고, 일본 오픈(슈퍼 750)과 중국 오픈(슈퍼 1000)에서는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연패에 도전했지만,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에런 치아-소 위 익(말레이시아) 조에 0-2로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더니 이달 초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에서는 조 결성 후 처음으로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58위 조에 42분 만에 졌다. 

두 사람은 최근 미디어데이를 통해 경기력 하락을 인정하며 반등을 다짐했다. 

서승재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 걸 우리도 알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여러 시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그런 시도보다는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가 더 잘할 수 있고, 해왔던 부분에 중점을 맞춰 준비하겠다"며 "그때는 우리가 원래 했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호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경기를 하다 보니 우리가 잘하는 플레이를 조금씩 놓쳤다"며 "아시안게임에서는 그런 부분에 더 집중해 자신감과 믿음을 갖고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승재-김원호 조가 아이치·나고야에서 정상에 오르면 한국 배드민턴은 2002 부산 대회 이동수-유용성 조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을 수확한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에서 당시 세계 1위였던 이용대-유연성 조가 결승까지 올랐지만,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에 1-2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연합뉴스 / 대한배드민턴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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