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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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딸 178cm 키운 비법"…윤혜진도 당했다, 연예인 자녀까지 번진 '무단 광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15 08:10

윤혜진 SNS
윤혜진 SNS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명인의 사진과 영상을 허락 없이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제는 연예인 자녀들까지 피해 대상이 되고 있다.

발레무용가 출신 윤혜진은 14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딸 엄지온의 사진과 자신의 영상이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윤혜진이 공개한 광고에는 "윤혜진 딸 178cm 키운 이것", "윤혜진이 매일 쿠팡에서 쟁였다는 이것" 등의 문구가 담겼다. 최근 윤혜진이 13살 딸 지온의 키가 178cm라고 밝힌 것을 이용해 특정 제품이 키 성장에 영향을 준 것처럼 홍보한 것.

특히 윤혜진은 광고에 사용된 사진에 AI 기술까지 활용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진도 AI 돌려서. 아니라고요. 비법 없어요. 속지 마세요. 댓글 9천 개가 넘었네"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이들 키 크는 게 간절하신 분들은 혹해서 다 속을 것 같은데 이거 사기 아니냐"며 "지온이 두부 먹고 큰 거 아니다. 유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연예인 자녀의 사진이 상업적으로 무단 활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방송인 이지혜 역시 딸의 사진이 한 뷰티 브랜드 상품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광고에는 이지혜 딸의 사진과 함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내용의 홍보 문구가 삽입됐다.

이에 이지혜는 "이렇게 무단으로 사용하시면 안 된다. 당장 사진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해당 계정을 직접 언급했다. 더불어 "조만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배우 정은표와 아들 정지웅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한 인플루언서가 정지웅이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사실을 내세우며 부자의 과거 방송 영상과 사진을 책 공동구매 홍보에 사용한 것.

특히 정은표가 해당 책으로 아들의 공부를 도왔다는 취지의 글을 직접 작성한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정은표는 "저도 지웅이도 좋아하는 책이지만 허락 없이 광고하는 건 다른 문제"라며 삭제를 요청했고, 해당 게시물은 이후 삭제 처리됐다.

이처럼 연예인 자녀의 사진 및 영상을 무단으로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윤혜진, 이지혜, 정은표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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