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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에게 돈 쓸 때마다 눈치…아내 "재혼 남편, 좋아하지 않는 것 티 나" (결혼지옥)

기사입력 2026.09.15 07:21


MBC 방송화면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결혼 지옥' 아내가 첫째 아들에게 돈을 쓸 때마다 남편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1순위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부부는 차 안에서 첫째 아들과 남편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내는 '결혼 지옥' 출연 이유에 대해 "내가 변하고 부부가 변하면 첫째가 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나간 게 크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그동안 첫째와 가까워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정말 많이 노력했고 첫째가 마음을 안 연 건 사실이다. 그런데 더 이상 내가 노력하고 싶지는 않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회사 대표 가족의 도움으로 첫째와 2박 3일 여행도 다녀왔다고. 남편은 당시 대표가 첫째에게 용돈 50만 원을 줬다며 "용돈을 어린애한테 50만 원을 주니까 어쩔 수 없이 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행에서도 첫째와의 관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남편은 "물어봐도 대답을 잘 안 한다. 엄마가 다 대답해준다"며 회사 대표가 민망하지 않도록 자신이 상황을 수습해야 했던 것에 지쳤다고 털어놨다. 


특히 부부는 첫째에게 들어가는 돈을 두고 서로 다른 속내를 드러냈다.

아내는 "첫째에게 돈이 들어가는 게 제 입장에선 좀 그렇다. 눈치를 보지 말라고 하지만 눈치가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를 좋아하지 않는 게 티가 나니까"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남편은 자신이 첫째를 차별한 적은 없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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