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넥스트 이현섭의 따뜻한 미담이 전해졌다.
최근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미담 하나만 풀겠다"며 이현섭과 우연히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늦은 시간 첫차를 기다리며 버스정류장에 앉아 울고 있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우는 이유를 물은 뒤 "자기가 택시비를 줄 테니까 따뜻한 집 가서 울라"고 위로했다고.
글쓴이가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놓자 남성은 장난스러운 말투로 자신을 30년 차 무명가수라고 소개했다고. 글쓴이는 "아직 포기 안 했다고 자기 노래 들어봐고 냅다 불러주는데 뭔가 상황이 웃기고 감동스러워서 글 작성해본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가수 이현섭이었다. 글쓴이는 "진짜 괜찮다고 거절했는데도 계좌이체로 택시비도 보내주셨다"며 이현섭이 3만8540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또 "목에 핏대 세워가며 열창해주셨는데 뭔 노래인지 몰라서 죄송했다"면서 "이현섭 가수님, 덕분에 택시 잘 타고 집 갔다. 따뜻하게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현섭은 2003년 노바소닉에 새 멤버로 합류했으며 2014년부터 넥스트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SBS '발리에서 생긴 일' OST 'My Love'로도 사랑받았다.
2020년에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46호 가수로 출연했으나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사진 = 에그뮤직컴퍼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