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롤링썬더'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의 암 진단 당시를 떠올렸다.
14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본처 몰래 '조강지첩' 경실 보러 놀러 온 이봉원 (예능 조기종영 비하인드, 사업 실패, 박미선 투병 케어)ㅣ신여성 EP3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이봉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실, 조혜련, 송하빈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경실은 이봉원에게 "오빠 저번에 봤을 때보다 얼굴이 좋아졌다. 마음이 편한 것 같다. 편안한 인상이 됐다"고 말했다. 조혜련 역시 "미선 언니가 그러던데. 둘의 사랑이 다시 싹텄다고"라고 덧붙였고, 이봉원은 쑥스러워했다.
이어 이봉원은 "1년 전만 해도 걱정거리가 있었는데 많이 좋아졌고 애 엄마도 편해졌다"며 "사람은 마음이 편하면 얼굴에도 나타난다"고 박미선의 호전된 근황을 전했다.
이에 이경실이 처음 박미선의 투병 소식을 접했을 당시를 묻자 이봉원은 "톡으로 왔다. '암이래' 이러더라. 순간적으로 멎더라.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드라마나 이런 데서 봤던 것들이 나한테도 오는구나 싶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당시 받은 충격을 털어놨다.
이봉원은 가장으로서 아내의 치료부터 생각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나는 무슨 일이 벌어지면 빨리 수습해야 하는 성격이다. 그래도 빨리 어떻게든 치료를 해서 낫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케어를 못했던 건 병원 갈 때 같이 가주면서 케어를 해야겠다 싶었다. 내가 너무 신경을 못 썼구나 싶었다"며 아내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해 초 유방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으며, 현재 치료 끝에 복귀했다.
사진 = 유튜브 '롤링썬더'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