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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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韓 대형 중견수 나왔다! "한국이 불러주도록 잘하겠다" 말하더니…MLB 신인, 이틀 연속 홈런 '쾅쾅'→30G '타율 0.336' 미쳤다

기사입력 2026.09.13 16:56 / 기사수정 2026.09.13 16:5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 합류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계 메이저리거 브렛 베이트먼(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베이트먼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출전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토론토의 7-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날 볼티모어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당시 베이트먼은 9회 투런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타격감도 뜨겁다. 지난달 빅리그에 데뷔한 베이트먼은 13일까지 30경기에서 타율 0.336(122타수 41안타), 2홈런, 10타점, 19득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도 0.401에 달한다.



2002년생 외야수인 베이트먼은 한국계 선수라는 점에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한국에서 태어난 뒤 3세 때 미국인 부부에게 입양됐다.

베이트먼 본인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로 뛰는 것에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지난달 "기회가 주어진다면 베이트먼은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도전해보고 싶어 한다. 바로 한국 대표로 WBC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베이트먼은 "WBC는 야구계의 월드컵 같은 대회다. 최근 WBC를 보면 나도 출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국도 야구 수준이 높기 때문에 우선 대표팀에서 불러줄 수 있도록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을 향해 관심을 드러낸 지 약 한 달. 베이트먼은 메이저리그에서 3할대 타율에 2경기 연속 홈런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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