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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35→150kg' 日 요코즈나 체중 또 10kg 빠졌다…불면+식욕저하까지 "훈련 쉬게 해달라"

기사입력 2026.09.13 16:33 / 기사수정 2026.09.13 16:3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스모 최고 계급인 요코즈나 호쇼류(27)의 체중이 수술 후 불과 한 달여 사이 크게 오르내린 데 이어 불면증과 식욕 저하까지 겹치면서 다시 약 10kg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 '닛칸 겐다이'는 12일(한국시간) "요코즈나 호쇼류의 휴장보다 걱정스러운 '마음의 부진'이 있다. 불면과 식욕 저하로 체중이 약 10kg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몽골 출신인 키 188cm 호쇼류는 일본 프로스모에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계급인 요코즈나다. 지난해 1월 승격이 결정되면서 스모 역사상 74번째 요코즈나가 됐다.

최근 호쇼류의 체중은 큰 폭으로 오르내렸다. 그는 지난 7월 나고야대회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뒤 7월 말 손상된 인대를 복원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전 150kg에 달했던 몸무게는 수술 후 135kg까지 무려 15kg 빠졌다. 이후 호쇼류는 퇴원 후 운동을 통해 약 한 달 만에 15kg을 다시 늘려 150kg을 회복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그러나 체중을 되찾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약 10kg이 빠졌다.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대회 당시 150kg이었던 호쇼류의 체중은 140kg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번 체중 감소와 함께 정신적인 상태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스승인 다쓰나미 오야카타는 호쇼류가 불면증과 식욕 저하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며칠 전에는 호쇼류가 직접 "며칠 동안 훈련을 쉬게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공개했다.



부상 회복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호쇼류는 오른쪽 무릎 수술 후 8월 여름 순회대회를 모두 불참했고, 오는 13일 시작하는 9월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휴장하게 됐다.

이에 '닛칸 겐다이'는 "요코즈나가 스모계 최고 지위인 만큼 오제키 시절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의 중압감과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며 호쇼류의 현재 상태에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다쓰나미베야 SNS / 일본스모협회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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