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볼넷을 하나 골랐지만, 3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35에서 0.131로 하락했다.
이날 애틀란타는 드레이브 볼드윈(지명타자)~로날드 아쿠나(우익수)~맷 올슨(1루수)~아지 알비스(2루수)~마이클 해리스(중견수)~두본 마우리시오(좌익수)~오스틴 라일리(3루수)~션 머피(포수)~김하성(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좌완 팀 마이자와 맞붙었다.
이에 맞선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지명타자)~트레이 터너(유격수)~브라이스 하퍼(우익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알렉 봄(1루수)~브라이슨 스탓(3루수)~브랜든 마쉬(좌익수)~J.T. 리얼무토(포수)~저스틴 크로포드(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애틀란타 선발 투수 타일러 말리와 상대했다.
애틀란타는 1회초 2사 뒤 하퍼에게 비거리 138m짜리 대형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아 먼저 리드를 내줬다.
김하성은 3회말 2사 뒤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임해 4구 루킹 삼진에 그쳤다.
애틀란타는 4회말 8득점 빅 이닝으로 한순간 경기를 뒤집었다.
애틀란타는 4회말 1사 뒤 아쿠나의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알비스의 볼넷과 해리스의 안타, 그리고 2루 도루로 만든 2사 2, 3루 기회에서 두본의 2타점 역전 좌전 적시타로 3-1 리드를 가져왔다. 애틀란타는 라일리의 좌전 안타 뒤 상대 3루수 실책도 나와 추가 득점을 뽑았다.
김하성은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이후 상대 폭투 득점이 나온 가운데 볼드윈의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져 김하성도 홈을 밟았다. 기세를 탄 애틀란타는 아쿠나의 추가 적시타가 나와 8득점 빅 이닝을 완성했다.
김하성은 5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임했다. 김하성은 바뀐 투수 우완 오리온 커커링과 맞붙어 2구째 싱커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혀 아쉬움을 삼켰다.
애틀란타가 6회말 한 점을 더 보탠 가운데 김하성은 7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바뀐 투수 우완 개릿 스텁스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원래 포지션이 포수인 스텁스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패전 처리 역할로 마운드에 올라 39.7마일(시속 약 64km) 이퓨스 공을 던졌지만, 김하성은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애틀란타는 8회초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8회말 해리스의 비거리 110m짜리 우월 3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연승을 내달린 애틀란타는 시즌 88승6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