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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빠졌지만 3위 포기 없다…'LG 0.5G 차 추격' KIA, 네일 앞세워 연승 도전 [수원 라인업]

기사입력 2026.09.12 15:24 / 기사수정 2026.09.12 15:24



(엑스포츠뉴스 수원, 이우진 기자) 4연패를 끊고 한숨을 돌린 KIA 타이거즈가 이번에는 3위 탈환을 향한 추격에 속도를 낸다.

KIA는 12일 오후 5시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3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수원에서 펼쳐지는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6승6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KIA가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지난 4~6일 광주에서 KT와 맞붙어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면서 상대 전적의 균형을 맞췄다. 불과 엿새 만에 장소를 수원으로 옮겨 다시 만나는 만큼 당시의 좋은 기억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KIA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면서 주춤했지만 직전 경기였던 11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 5-2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수습했다.

시즌 성적은 67승55패2무(승률 0.549)로 4위다. 3위 LG 트윈스를 0.5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5위 두산 베어스에는 4경기 차로 앞서 있는 만큼 정규시즌 막판 KIA의 시선은 이제 LG를 넘어 3위로 향한다.

이날 KIA는 박정우(우익수)~박재현(좌익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하주석(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직전 SSG전과 비교해 김민규, 오선우가 빠지고 김호령, 김선빈이 선발 라인업에 들어온 게 차이점이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우완 제임스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0승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들어 안정감이 돋보인다. 최근 6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6일 광주 KT전에서도 6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맞대결 상대가 이날 KT 선발로 다시 나서는 데이비스 대니엘이었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4경기에서 22이닝을 소화하며 2승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리를 따냈는데, 이날 개인 KT전 3연승에 도전한다.



KIA 타선에는 김도영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과제도 있다. 에이스 타자 김도영이 코뼈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남은 타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KIA로서는 네일이 다시 한번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타선이 김도영의 빈자리를 최소화한다면 연승과 함께 3위 탈환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네일이 불과 엿새 전 승리를 거뒀던 KT를 상대로 또 한 번 강세를 이어갈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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