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한정수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한정수가 정치적인 발언은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정수는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에 "이제 정치적 발언은 더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지지해주신, 비판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이젠 제 자리로 돌아가서 충실히 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한정수는 정치·사회적 현안에 대해 거침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왔다. 최근에는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 병력과 자산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지난 5일 한정수는 "파병은 살인이자 우리 젊은이들을 희생시키는 일"이라며 정부가 파병할 경우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튿날에도 "여야 관계없이 지금 한국의 전쟁 참여는 후대에 길이 남을 최악의 국정"이라며 반대 입장을 거듭 드러냈다.
급기야 지난 7일에는 "만약 파병한다면 무조건 대통령 탄핵에 참여할 것"이라며 발언 수위를 한층 높였다. 그는 "파병은 망국으로 가는 길이며 국민을 사지로 모는 국가의 모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확정한 것이 아닌 군사적 기여 방안을 검토 중인 상태였다.
그러나 해당 발언을 두고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탄핵 언급은 과하다"는 등의 지적이 나오자 한정수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하루 만인 이날 돌연 정치적인 발언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정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