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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옥숙 꿈에 나타난 지인, 얼마 뒤 세상 떠났다 (심야괴담회)

기사입력 2026.09.10 08:36

배우 송옥숙이 지인의 죽음을 예고한 듯한 섬뜩한 예지몽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배우 송옥숙이 지인의 죽음을 예고한 듯한 섬뜩한 예지몽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옥숙이 지인의 죽음을 예고한 듯한 섬뜩한 예지몽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14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6' 13회에는 배우 송옥숙이 괴스트로 출격한다.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송옥숙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배우로, 한때 ‘TV만 틀면 나온다’고 해서 ‘수도꼭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송옥숙이 '심야괴담회6'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기대를 모은다.

송옥숙의 등장에 평소 ‘심괴 무당’으로 불리는 김호영도 잔뜩 긴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송옥숙은 과거 '전설의 고향'에서 국무 역을, '선덕여왕'에서 대신녀 역을 맡아 강렬한 무당 연기를 선보인 ‘원조 무당’이기 때문이다.

김숙이 “무당 역할이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송옥숙은 “오히려 쉽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호영을 향해 “자기 같은 새끼 무당은 (나한테) 안 되지~”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김호영은 “감히 제가 명함도 못 내밀겠네요”라며 시작부터 기세에 눌렸다고 한다.

송옥숙은 평소 겁이 없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에게도 유독 두려운 것이 하나 있다고 털어놨다. 바로 현실과 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꿈’이다.

평소 기묘하고 생생한 꿈을 자주 꾼다는 송옥숙은 가장 잊히지 않는 꿈으로 누군가 창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오는 꿈을 꼽았다.



처음엔 도둑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미국에 사는 지인이었고, “멀리 가야 돼서 급히 인사하러 왔다”며 송옥숙에게 입을 맞춘 뒤 사라졌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생생한 꿈이라 깨고도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로 지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한다. 마치 죽음을 예고한 듯한 섬뜩한 예지몽에 스튜디오도 술렁거렸다.

이에 김아영이 “혹시 '심야괴담회' 출연을 앞두고 꾼 꿈은 없냐”고 묻자, 송옥숙은 “아직은 없는데, 오늘 촬영하고 집에 가면 꿀 것 같다”고 답해 또 한 번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심야괴담회' 시즌6 13회에서는 산 사람에게 들러붙어 끝끝내 놓아주지 않는 집요한 귀신과의 사투를 그린 '거머리', 딸을 살리려는 엄마의 간절함이 불러온 잔혹한 비극 '보약', 그리고 무심코 건드린 물건 하나에서 시작된 악몽 같은 하룻밤 이야기 '야간 훈련'까지, 사람의 욕심이 불러낸 세 편의 기이하고 섬뜩한 괴담이 펼쳐질 예정이다.

'심야괴담회' 시즌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에는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원조 무당’ 송옥숙과 ‘심괴 무당’ 김호영의 팽팽한 맞대결은 오는 14일 월요일, 평소보다 10분 이른 밤 10시 40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심야괴담회'는 시청자 투고 괴담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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