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0 08:56
연예

장기하, 열애 인정 후 첫 방송…♥18세 연하 윤가이 언급 없었다 "이 악플엔 긁혀, 너무 억울" (라스)

기사입력 2026.09.10 07:55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장기하가 배우 윤가이와 열애를 인정한 후 방송에 출연했다. 공개 열애 후 윤가이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관심을 모았으나, 이날 별다른 언급 없이 음악 활동과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감이 차오른다~ 가자!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져 김창옥, 장기하, 스윙스, 전소연이 출연했다.

최근 장기하는 18세 연하인 배우 윤가이와 2년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열애 인정 후 방송에 출연한 장기하는 이날 윤가이와의 러브스토리나 연애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음악을 향한 엇갈린 반응과 악플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장기하는 "저는 제 음악에 대해 논란이 있는 걸 좋아한다. 들으시는 분들마다 생각이 다른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부럽지가 않어'를 발표했을 당시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반응이 있었다고. 그는 "'난 이건 음악으로 용납할 수 없다', '이번 음악은 선을 넘었다'는 댓글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MBC
MBC


처음에는 이러한 반응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장기하는 "처음에는 기분이 안 좋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라며 다양한 평가가 나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가 새 앨범을 두고도 여러 이야기가 나오겠다고 하자 장기하는 자신에게는 든든한 '안전장치'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의 곡 '그건 네 생각이고'를 언급한 그는 "악플이 달리면 팬들이 '그건 네 생각이고'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웬만한 악플은 넘길 수 있게 됐지만 유독 억울했던 반응도 있었다.

장기하는 "'노력 안 하고 운으로 가수 됐다', '본인이 노력했다고 착각한다'는 댓글이 있었다"며 "처음 봤을 때는 너무 억울했다. 이번 앨범도 노력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MBC
MBC


그러면서도 해당 댓글을 곱씹어본 뒤에는 "그만큼 내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나 싶었다"며 자신의 활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장기하는 최근 공개 열애뿐만 아니라 전 연인인 가수 아이유의 게시물을 통해서도 뜻밖에 다시 한번 이름이 언급되며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가 자신의 개인 계정 게시물에 장기하의 곡을 배경음악으로 설정하면서 온라인상에서 관심이 이어진 것.

이처럼 사생활을 둘러싼 관심이 이어진 상황에서 방송에 출연한 장기하는 이날 연애와 관련한 이야기는 별도로 꺼내지 않고 음악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했다.

한편 장기하와 윤가이는 18세 차이로, 두 사람은 2023년 'SNL 코리아'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양측은 두 사람이 2년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