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전 연승을 이어갔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정규시즌 12차전에서 5-4로 승리하며 KIA전 7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56승60패2무.
이날 승리로 6위 NC는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를 4.5경기 차에서 3.5경기 차로 좁혔다. 두산은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0-1로 패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송명기가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NC 구단에 따르면 송명기의 선발승은 2023년 9월 27일 창원 KIA전(더블헤더 1차전) 이후 1078일 만이다. 타선에서는 블레인 크림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KIA를 상대로 9승2패를 기록 중이었던 NC는 경기 초반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2회초 선두타자 블레인이 KIA 선발 황동하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3회초에는 김주원의 투런 홈런이 나왔다. 두 팀의 격차는 3점 차로 벌어졌다.
NC는 5회말 KIA에 1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3-1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블레인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NC는 8회말과 9회말 1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9회말 2사 1, 2루에서 올라온 류진욱이 변우혁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사령탑이 가장 먼저 언급한 선수는 송명기였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송명기 선수가 정말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며 "오랜만에 선발 등판했음에도 5이닝을 책임져주면서 선발투수로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또 이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장타가 나오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선취점과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블레인 선수의 홈런 두 개가 나오면서 경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며 "투수와 타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의 역할을 다해주면서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호준 감독은 "오늘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NC는 10일 경기에서 라일리 톰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KIA 선발은 아담 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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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