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골절 소견을 받았다.
김도영은 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12차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도영은 3회말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NC 선발 송명기의 초구 투구 때 기습번트를 시도했는데, 자신이 친 타구에 노바운드로 얼굴을 맞았다.
김도영은 고통을 호소했다. 출혈도 있었다. 결국 김도영은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고, 수건으로 얼굴을 감싼 채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발길질을 하며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KIA는 곧바로 대타 박민을 투입했다.
김도영은 곧바로 구단 지정 병원인 센트럴병원으로 이동한 뒤 X-Ray, CT 촬영을 진행했다. KIA 관계자는 "김도영은 센트럴병원에서 X-ray 및 CT 검사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비골 골절 소견"이라며 "부상 부위에 대한 치료는 의사 소견 및 상태를 확인 후 결정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니고 수술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21경기에서 446타수 137안타 타율 0.307, 40홈런, 90타점, 출루율 0.412, 장타율 0.637을 기록 중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큰 부상 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김도영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2023년 개최)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하는 야구대표팀은 김도영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KIA도, 대표팀도 대형 악재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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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