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돈스파이크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새로운 식당 오픈을 암시하는 듯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Almost there. Just a few final touches left.(거의 다 왔다. 이제 마지막 손질만 조금 남았다)"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공간과 함께 'BARBACOA by donspike'라는 간판이 담겼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공간인 데다 오픈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암시하는 문구까지 더해지면서 돈스파이크가 새로운 식당을 준비 중인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돈스파이크는 과거 요리 예능 등에서 남다른 고기 사랑과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큼지막한 스테이크를 직접 조리해 먹는 모습으로 이른바 '돈스파이크 스테이크'가 대중적인 관심을 얻었고, 실제 요식업에도 뛰어들어 식당을 운영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지 약 1년 반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새로운 공간을 공개하면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2022년 9월까지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강남 일대 호텔과 파티룸 등에서 14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출소 후 한동안 대외 활동을 자제했던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7월 JTBC 정치·시사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마약의 위험성과 치료 및 회복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40대 후반의 나이인데 다 리셋이 된 느낌이다. 이뤄왔던 것들이 다 사라진 상태"라며 "저를 아직 화면에서 보는 것을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방송 출연을 두고는 "마약 사범이 방송에 나오는 것이 문제"라는 비판과 마약 예방이라는 공익적 취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약 1년여 만에 이번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공간을 공개한 돈스파이크. 실제 새 식당 오픈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돈스파이크 개인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