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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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면 바로 교체" KIA 빠르게 움직였다…'홈런 2방 허용' 황동하, NC전 2⅓이닝 3실점 [광주 라이브]

기사입력 2026.09.09 19:28 / 기사수정 2026.09.09 19:28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황동하가 경기 초반 흔들리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황동하는 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3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황동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98에서 5.16으로 상승했다.

황동하는 이날 경기 전까지 23경기에서 86⅔이닝 7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달 2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 이후 정확히 2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이범호 KIA 감독은 상황에 따라서 일찍 불펜을 가동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전 이 감독은 "초반에 안 좋거나 흔들리면 바로 바꿀 생각"이라며 "그래서 (김)태형이도 어제 쓰지 않았다. 오늘은 (홈 3연전) 첫 경기이기도 하고 내일 올러가 던지니까 오늘은 불펜을 써서 어떻게든 이기는 경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동하는 1회초 김주원의 좌익수 뜬공, 최정원의 삼진, 박민우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 3개를 채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2회초 선두타자 블레인 크림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황동하는 김휘집의 안타, 박건우의 유격수 직선타 이후 1사 1루에서 권희동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3회초 또 다시 흔들렸다. 김형준의 볼넷, 천재환의 희생번트 이후 1사 2루에서 김주원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결국 KIA는 이닝이 끝나기도 전에 움직였다. 황동하를 계속 끌고 가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불펜에서 몸을 풀던 김태형을 호출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한 김태형은 최정원의 3루수 땅볼, 박민우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한편 KIA는 4회초 현재 NC에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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