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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과 결별' 김종규, 부끄러움 많던 남자에서 해설위원으로…KBS 아겜 중계 발탁

기사입력 2026.09.09 16:39

코트 위를 호령하는 ‘대한민국 대표 빅맨’이자 현역 농구스타 김종규가 KBS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코트 위를 호령하는 ‘대한민국 대표 빅맨’이자 현역 농구스타 김종규가 KBS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트 위를 호령하는 ‘대한민국 대표 빅맨’이자 현역 농구스타 김종규가 KBS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KBS는 '다시 하나되는 순간, 아시안게임도 KBS'라는 슬로건과 함께 9월 19일 개막식부터 10월 4일 폐막식까지 16일간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에 나선다.

KBS는 이번 아시안게임 농구 해설위원으로 ‘현역’ 프로농구 선수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의 금메달을 이끌었던 주인공 김종규를 전격 발탁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종규는 운동복을 입고 쑥스러워하는 현역 선수의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그러나 곧 정장을 차려입은 김종규는 수줍은 표정을 싹 지운 채, 자신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파워풀한 모습으로 “해설? 한 번 해볼게요”라고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 당시 “제가 한번 뒤집어 보겠습니다. 느낌 아니까”라는 당찬 선언 이후 KBL의 판도를 흔들었던 그는 “제가 한번 뒤집어 보겠습니다. KBS 느낌 아니까”라고 당시의 다짐을 다시 소환했다.



‘부끄러움이 많던 이 남자, 해설위원으로 돌아왔다’는 말처럼, 김종규가 코트에 이어 이번엔 해설판의 판도까지 바꿔놓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김종규는 여전히 현역 프로농구 선수로 코트에 가장 가까이 있는 해설위원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시원하고 날카로운 분석은 물론, 유쾌함을 겸비한 자신감 넘치는 입담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여기에 강력한 텐션과 경기 내내 이어지는 거침없는 에너지는 아시안게임 농구 경기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선수를 가장 잘 아는 현역 해설위원’ 김종규의 중계 데뷔 무대는 오는 9월 10일 오후 3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남자농구 A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이다. 이어 11일 오후 4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 13일 오후 7시 맞붙는 대망의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 역시 김종규, 손대범 해설위원과 이영호 캐스터가 KBS 1TV를 통해 생중계한다. 

김종규는 1991년생이다.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인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던 황정음과 2024년 7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 KBS 1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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