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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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련하다"…'타짜: 벨제붑의 노래' 변요한·노재원, 20년 피날레 주인공 [종합]

기사입력 2026.09.09 17:06 / 기사수정 2026.09.09 17:06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언론시사회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언론시사회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유진 기자) '타짜: 벨제붑의 노래'('타짜4')가 변요한과 노재원 등 배우들의 열연 속 20년 시리즈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국희 감독과 배우 변요한, 노재원이 참석했다.

'타짜4'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영화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변요한은 본능적으로 돈을 몰고 다니는 꾼으로 태어나 판에 뛰어든 장태영 역할을, 노재원은 포커에 있어선 타고난 천재 플레이어지만 장태영(변요한 분)과의 경쟁에서 늘 뒤처지는 박태영 역할을 맡았다. 

이날 변요한은 20년간 이어져 온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출연할 수 있던 것에 만족하며 "20년 만에 '타짜'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속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노재원도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 것 같다. 참 감사하다"며 뿌듯해했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연출을 맡은 최국희 감독도 "원작 만화의 열렬한 팬으로,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만들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는 화투가 아닌 포커가 전면에 나선다.

최 감독은 "화투가 아닌 포커를 소재로 했다. 해외 글로벌 시장을 노린 점도 있다. 홀덤은 전 세계적으로 핫한 게임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장점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변요한과 노재원의 열연에서 나오는 팽팽한 대립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노재원은 "제게 있어 변요한 선배님은 장태영 그 자체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촬영 시작 전부터 리허설을 할 때, 카메라 앞에 있을 때 모든 모습이 장태영 같아서 부러웠고 시기와 질투도 했다. 이렇게 선배님과 함께 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만족했다.

변요한은 "노재원 씨도 박태영 그 자체였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때로는 너무나 미웠다. 집중력이 굉장히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다. 많이 배우고 영감을 받았다"고 얘기했다.

또 두 사람은 "연기 호흡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진짜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언론시사회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언론시사회


최 감독도 "두 분의 연기를 현장에서 볼 수 있어 즐거웠다. 그 시너지가 영화에 잘 담겼다고 생각한다"며 스크린 속에서 드러날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변요한은 "20년 만에 종결을 내는 '타짜' 시리즈가 됐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우리의 세계의 '타짜'를 만들자'고 정말 똘똘 뭉쳤다"면서 영화를 향한 따뜻한 관심의 시선을 당부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3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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