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소재원 SNS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소원'의 원작자 소재원 작가와 고영욱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소재원 작가는 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고영욱이라는 자가 제 SNS에 와서 이렇게 댓글을 남기고 갔더군요"라며 고영욱이 남긴 글을 공개했다.
고영욱은 해당 댓글에서 소재원 작가를 향해 "내가 볼 땐 자네가 아주 악질적인 관종이 아닌가 싶은데"라며 "내가 한번 홍보해주마. '정상적인 사회와 피해자, 올바른 세상을 위해 조용히 사시라'"고 말했다.
또 "당신 따위나 어디 처박혀서 알량한 글이나 쓰며 조용히 사시라"고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소재원 작가를 비난했다.
이와 관련 소재원 작가는 "뉴스를 보니 저를 고소하겠다고 했다더라"며 최근 승소한 사건의 판결문 일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저는 먼저 싸움을 걸지는 않는다. 하지만 걸어온 싸움은 끝까지 미친 듯이 싸워서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이긴다. 그리고 정당한 법적 책임을 묻고 보상을 받아낸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재원 작가는 고영욱을 향해 "고영욱의 글을 보니 자꾸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누가 보면 제가 범죄를 저지르고, 고영욱이라는 자가 훈계하며 비난하는 줄 알겠다"고 재차 날을 세웠다.
두 사람의 설전은 전날 소재원 작가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파렴치한 고영욱이 떠드는 이야기를 우린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라며 고영욱을 공개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고영욱은 소재원 작가가 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자신을 과도하게 비판했다고 주장하며 "당신이 나한테 써놓은 글들은 법적으로도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라고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2013년 징역 2년 6개월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소재원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