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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안타까운 가족사 고백…"父 임종 못 지켜, 눈물도 안 났다" (플레이리스트)

기사입력 2026.09.09 06:01

이연복 / 엑스포츠뉴스 DB
이연복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연복 셰프가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플레이리스트 109')'에는 대한민국 대표 중식 셰프 이연복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연복은 과거 어린 자식들을 뒤로하고 아내와 일본으로 떠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연복은 "일본에 있을 때가 사실 되게 힘들었다. 한국에서의 삶을 완전히 정리하고, 보증금도 빼고 생활비만 마련해서 아내와 일본으로 갔다"고 털어놨다.



일본에 머무르던 시절 부친상을 당한 아픈 기억도 꺼냈다.

이연복은 "아버지 임종을 못 봤다.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그때는 눈물도 안 나더라"며 "살아생전에 잘 했어야 하는데, 여기서 눈물을 흘리면 가식적인 것처럼 느껴지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누워있는데 그제서야 눈물이 쏟아졌다. 그래서 사실 사람들이 '돈 많이 벌면 효도해야지' 하는데, 이게 다 부질없더라. 그냥 돈 없더라도 부모님과 같이 밥 먹고 수다 떠는 게 효도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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