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 김중우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정찬성이 설립한 격투기 단체 ZFN이 일반인 폭행 논란에 휩싸인 선수와 결별했다.
7일 ZFN은 공식 계정을 통해 김중우 선수와의 계약 해지를 알렸다.
ZFN 측은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선수의 방송 중 행위와 관련하여, 해당 행위가 ZFN 선수 계약서상 품위 유지 의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금일부로 해당 선수와의 선수 계약을 해지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ZFN은 소속 선수의 언행에 대하여 앞으로도 동일한 기준을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김중우 선수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 도중 함께 출연한 일반인 남성에게 목을 조르는 격투 기술을 휘둘렀다.
당시 상대 남성은 몸을 두드리며 중단 의사를 표시했지만, 기술은 곧바로 풀리지 않았다. 이후 남성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해당 장면은 생방송을 통해 그대로 송출됐다.
김중우는 피해 남성이 쓰러지자 "한 숨 재우라"며 농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격투기를 전문적으로 수련한 현역 선수가 일반인을 상대로 과도한 기술을 사용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 ZFN은 정찬성 대표가 설립하고 운영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중우 계정, ZFN 공식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