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김창옥 계정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강연가를 넘어 옻칠 아티스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근황을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김창옥, 장기하, 스윙스, 전소연이 출연하는 '감이 차오른다~ 가자!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누적 강연 1만 회를 돌파한 김창옥은 이날 최근 푹 빠져 있는 옻칠 작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창옥, '라디오스타' 출연
우연히 옻칠 작품을 접한 뒤 매력을 느꼈다는 그는 직접 스승을 찾아가 작업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현재 옻을 활용한 회화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밝힌다.
그는 작업 과정에서 여러 차례 피부에 옻독이 올랐음에도 몇 년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김창옥은 단순한 작업을 반복하면서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되는 경험을 했다며, 옻칠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신과 약까지 끊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앞서 김창옥은 지난 7월 개인 채널을 통해 얼굴이 붉어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김창옥은 눈가와 볼을 비롯한 얼굴 곳곳이 붉어진 모습이었다.

사진 = MBC
당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방송에서 김창옥이 옻칠 작업을 하며 반복적으로 옻독이 올랐다고 밝히면서 당시 근황에도 다시 관심이 쏠린다.
최근에는 첫 개인전까지 열었다. 약 40점의 작품을 완성했다는 김창옥은 '라스' 스튜디오에 직접 작품을 가져와 소개하고, 개인전 '위로의 흔적'에 출품한 '울다'에 얽힌 이야기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김창옥은 8~9년째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잦은 강연으로 지쳤던 시기에 혼자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고향 제주에 작은 집을 마련했다는 것.

소통 전문가 김창옥
그러나 가족들의 제주 방문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중단됐다고 밝힌다. 자녀들이 제주 집에서 잠을 자던 중 천장에서 떨어진 지네가 아이의 얼굴 위로 떨어지는 일이 벌어진 것.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자녀들은 크게 놀라 "다시는 제주도 아빠 집에 안 가겠다"고 선언했고, 뜻밖의 사건으로 제주 집에서 가족들의 발길이 끊겼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창옥의 집에서의 모습도 공개된다. 그는 아내로부터 "왜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웃겨주면서 집에서는 나를 안 웃겨주냐"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많은 사람 앞에서 강연할 때와 달리 개인적인 관계에서는 쑥스럽고 어색한 편이라고 덧붙인다.
김창옥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