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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죽은 게 신기하다고" '1순위 부부' 남편, 우울증 진단 고백 (결혼지옥)

기사입력 2026.09.07 22:51 / 기사수정 2026.09.07 22:51

'결혼지옥' 방송 캡처
'결혼지옥'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1순위 부부'가 1년 간 대화가 단절된 상태라고 언급한 가운데, 남편이 2년 전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결혼 7년 차에 사남매를 키우는 '1순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결혼지옥' 방송 캡처
'결혼지옥' 방송 캡처


관찰 카메라를 통해 공개된 이들 가족은 대화가 단절되어 있었다.

남편은 "'진짜 나를 무시하나?' 싶었다. 집에 들어와도 그런 분위기 때문에 제가 불편하다보니 쉬는 것 같지도 않다"고 말했다.

'결혼지옥' 방송 캡처
'결혼지옥' 방송 캡처


반면 아내는 "대화하기 싫다. 저희는 대화를 하면 싸운다. 말만 시작하면 싸운다"면서 "연애할 때는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는데, 결혼하고 조금씩 싸우면서 대화가 끊겼다"고 전했다.

막내를 낳고 대화가 단절됐다는 이들은 1년 째 대화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결혼지옥' 방송 캡처
'결혼지옥' 방송 캡처


남편은 "제가 먼저 대화를 하자고 요청하지 않으면 열흘도 가고 2주도 가고 그런다"면서 "제가 그런 걸 못 참는 성격이다보니까 차가운 분위기가 있지 않나.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 말이 없어진다"고 하소연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2년 전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남편은 "그게 우울증인지도 몰랐다. 뭘 먹어도 잘 체해서 집에 소화제가 한 박스 씩 있었고, 빈뇨 증상과 수면 장애가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정신과에 가서야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그는 "너무 심각하게 나와서 '이건 안 죽은 게 신기하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사진= '결혼지옥'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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