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반.
(엑스포츠뉴스 경희대, 장인영 기자) 가수 에반(EVAN)이 소아암을 투병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7일 에반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데스 오브 미'(DEATH OF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최근 에반은 한 인터뷰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 소아암을 투병했던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인터뷰에서 그는 "다행히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지만 친구들과 어울리기는 쉽지 않았다"며 "체력이 많이 나빠졌고, 항암 치료 때문에 머리가 다시 자랄 때였으니까 놀림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번 '데스 오브 미'가 에반의 가장 진솔한 내면을 들려주는 만큼, 소아암을 투병했던 과거가 앨범 작업에 영감을 주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대해 에반은 "사실 소아암 치료 과정이 혹독하고 괴롭다"며 "이 치료를 받았던 과정이 지금의 저에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결국 제 내면을 그대로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꼭 이야기를 해야 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전국에 소아암으로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제 이야기가 닿게 된다면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틀곡 '데스 오브 미'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순간,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으로, 에반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아무도 나를 멈출 수 없다(Ain't the death of me)'는 태도와 자신감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빌리프랩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