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투잇
(엑스포츠뉴스 신촌, 명희숙 기자) 그룹 에스투잇(S2IT)이 6개월의 공백기를 딛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에스투잇(하루, 연수, 세아, 효빈, 승비)은 신곡 'Blue Crush(블루 크러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신곡 '블루 크러쉬'는 청아한 오르골 벨 사운드로 시작해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긴장감과 강렬한 저지 클럽 리듬이 어우러지는 하이퍼 팝 트랙이다. 몽환적이고 섬세한 분위기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로 확장되는 사운드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이날 에스투잇 효빈은 "'블루 크러쉬'라는 곡을 들었을 때 입추가 지나 여름 끝자락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했다. 여름이라는 계절을 많이 좋아하시는데, 여름을 떠나보내기 아쉬운 감정들을 담았다"고 곡에 대해 소개했다.
앞서 지난 3월 '왓 아이 원트'로 데뷔한 이들은 6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리더 하루는 "저희가 데뷔곡 이후 음악방송이나 많은 무대, 공연 등 여러 스케줄을 소화했다"며 "6개월의 긴 공백기가 있었는데 저희끼리 연습하면서 팀의 합과 무대 위에서의 아우라가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다"고 자신들의 성장을 돌아봤다.
이어 하루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왓 아이 원트'의 경우 사랑스럽고 신인다운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성장하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전보다 달라진 매력을 언급했다.
또한 하루는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성공해 한층 마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는 "데뷔 활동을 하면서 두 달 동안 계란이나 두유, 쫀드기 하나로 버텼다. 그러면서 살이 확 빠졌다"고 말했다.
하루는 "이전에는 42kg 정도였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현재 33kg이 됐다"며 "현재 매우 건강하다. 많이 먹는데 살이 잘 안 찌는 체질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스투잇은 롤모델로 다양한 선배들을 언급했다. 효빈은 "트와이스 선배님들을 보면서 아이돌의 꿈을 꿨다. 장원영 선배님을 내적, 외적으로 멋지다고 생각해서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했다.
세아는 "개인적으로는 에스파 카리나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고, 그룹적으로는 에이핑크 선배님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승비는 "이전부터 변함없이 빅뱅의 지드래곤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매력적이고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자 지드래곤을 꿈꾸고 있다"고 남다른 존경심을 전했다.
이어 에스투잇 멤버들은 "저희의 실력은 계단 같다.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지만 피드백을 수용하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그게 우리만의 차별점"이라며 올해 목표로 신인상을 꼽기도 했다.
6개월의 공백기는 신인 그룹에게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그만큼 에스투잇은 다시 찾아온 무대에 대한 간절함을 거듭 강조했다. 효빈은 "6개월의 공백기 동안 무대에 대한 갈망이 정말 컸다. 공백기를 겪으면서 무대를 정말 사랑했고 고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 갈망을 발판 삼아 이번 신곡을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중소 기획사에서 출발해 자신들만의 색깔과 실력으로 차근차근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는 에스투잇. 공백기 동안 쌓은 간절함과 성장을 발판으로 이들이 가요계에서 새로운 '중소돌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 티에이치이엔엠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