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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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휴가 안 가, 제작진도 불편" 이상순, 결국 건강 이상…DJ 잠정 휴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07 10:41 / 기사수정 2026.09.07 10:4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이상순이 미주신경 기증 저하로 라디오 DJ 마이크를 당분간 내려놓는다. 그동안 휴가 없이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진행했다는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상순은 2013년 이효리와 결혼 후 제주 생활을 이어가다 2024년 서울로 이사했다. 이상순은 서울로 이사한 지 2달 만에 라디오 DJ에 발탁된 바 있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라디오 DJ로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한다.

2025년 12월 이상순은 '완벽한 하루'에서 서로의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하는 MBC 패밀리데이를 언급하하며 "하루만 자리를 비워도 제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하고 저를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휴가 안 가겠다. 내가 휴가를 안 가서 제작진이 아주 불편해 한다. 갈 때 되면 가겠죠"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계속해서 4시에 있을 거니까 마음 놓으시라"라며 "패밀리 데이는 어쩔 수 없다. 1년에 한 번이니까. 웬만하면 저는 4시에 여기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2025년 6월에는 휴가를 냈다는 청취자에게 "아무 일 없이 휴가를 낼 때는 뭐라고 하고 안 나오겠다고 하냐. '저 내일 그냥 쉴래요' 이러고 안 나오는 건가. 나도 한번 써먹어 봐야겠다. '저 그냥 내일 하루 쉬겠습니다. 국장님' 이렇게"라며 웃었다.



지난 1월 유튜브 '요정재형'에서도 휴가 이야기를 언급한 바 있다.

정재형은 "1년 간 휴가를 안갔다고 하더라. 라디오 제작진이 너무 싫어한다더라"며 DJ로서 휴가 없는 1년을 보낸 이상순을 짚었다.

이상순은 "난 제작진에게 휴가 가라고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31일, 1월 1일 생방송을 했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도 "청취자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게 행복하고 즐겁다"라고 전했다.

이틀 뒤 '완벽한 하루'에서도 일기예보의 '떠나려던 그대를'을 감상한 뒤 "이 노래 정말 오랜만에 듣는다. 라디오를 진행하니 이런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된다"고 뿌듯해하며 "아주 괜찮은 직업이다"라고 만족해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달 26일 '완벽한 하루' 방송 종료를 20분 앞두고 뒤늦게 등장한 것에 이후에도 생방송 진행에 불참했다.

건강이상설이 제기되는 등 의문을 낳던 와중에 이상순이 드디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6일 이상순은 자신의 계정에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된 점,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적었다.

이상순에 따르면 그는 신경계 증상인 미주신경 기능 저하로 인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자신도 언제 회복될지 몰라 입장 발표가 늦어졌다면서 "전체적인 몸 상태도 꼼꼼하게 체크하고, 컨디션도 확실히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라며 청취자들을 안심시켰다.

안테나 측은 "이상순은 최근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미주신경 기능 저하'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현재 라디오 진행을 잠시 쉬고 있다"고 밝혔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당분간 스페셜 DJ 체제로 방송을 이어간다.

사진= MBC, 요정재형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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